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마련에 또 한걸음
[월간인물] 창원특례시는 10월 19일 경남웹툰캠퍼스에서 ‘작가님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서울역 네크로맨서'를 연재하는 경남웹툰캠퍼스 출신의 신지훈, 지성웅 작가와 ㈜새쁨북스 대표 조세희 작가가 참여하여 웹툰 산업에 관심이 많은 공무원에게 현직 작가의 강의와 조언을 선물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 직원 웹툰 제작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공무원이 직접 콘텐츠 산업을 경험해봄으로써 관내 콘텐츠 산업 제작자에게 필요한 정책 방향을 잡는 데에 도움을 주고 창원의 청년으로서 급변하는 문화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처음 시행된 사업이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로만 운영되는 이 사업은 글 작가 2명, 그림작가 9명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공무원이자 창원 청년으로서 창원의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세상의 모든 피우미에게' 총 6화를 제작하여 공무원 전용 누리집 게시를 앞두고 있다.
김은자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내 콘텐츠 제작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창원의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대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관내 제작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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