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 할머니와 함께 즐거운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
[월간인물]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서구 지역 5개 초등학교 연합으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이 서구 지역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숲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캠프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행복봉사단 학생 21명과 서구 지역 경로당(내서경로당, 홍실2차경로당)의 독거어르신 17명이 함께 숲 생태를 체험하며 서로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숲캠프에는 산림교육 전문가가 배정되어, 학생들이 짝꿍 할머니와 함께 숲생태교육, 나무 건강체조, 미니올림픽(도토리 굴리기, 칡공 하키), 찰흙 놀이, 숲속보물찾기 미션(플로깅), 목공예(화분 만들기) 및 반려식물 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노인 세대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고,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 및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월 1회 서구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환경교육, 반려식물 기르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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