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충북도는 18~19일 2일간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도내 기업 4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가속기 활용 역량강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하여 가속기에 대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빔라인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가속기 활용 기술 소개, 홍보관 견학, 빔라인 시설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소속 연구원을 강연자로 초빙하여 최신 연구 기술과 산업 분야에 대한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은 “가속기의 작동 원리와 응용 가능성을 직접 보며 현장에서의 기술 혁신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미래 산업에서의 가속기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7년 완공될 청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증진을 위해 ＇22년부터 200여개 도내 기업체 직원들에게 가속기 견학뿐만 아니라 이론 교육 및 방문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도내 기업의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기술 개발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남윤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