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사업 연계, 기업의 자발적 악취문제 해결 기대
[월간인물] 양산시는 지난 19일 유산동 일원 타이어 등 고무관련 악취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기업대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유산·북정·교동 일원에 고무관련 사업장이 다수 위치해 있고 이러한 악취는 물금신도시 대방1차, 증산역까지 확대되고 있어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나, 사업장 대부분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행정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양산시장은 기업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기업에서도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오는 24년에 시설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시는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고무관련 사업장의 영업축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 북정·호계·산막동에 추진 중인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사업’을 환경부에 변경승인 받아 유산·어곡·교동에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광역단위 사업은 중견기업도 지원 가능하고 대기오염 방지시설(저감시설) 뿐만 아니라 밀폐, 후드, 덕트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 기업지원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넥센타이어(주) 부사장, ㈜흥아, 동아타이어공업(주), ㈜화승R&A, ㈜화승코퍼레이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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