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진안군노인회는 19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40기 진안군 노인대학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 69명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및 졸업 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졸업식에서는 대학생 6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모범 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김성곤(75세 남), 박순복(68세 여), 진안군노인회장상 이순조(60세 남), 김점례(84세 여), 진안군의회 의장상 조재열(79세 남), 한연이(67세 여), 대학장상 김광민(82세 남), 이춘자(79 여)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졸업생 김성곤(학생장, 남)씨는 “노인대학에서 새로운 여러 가지 지식을 학습하며 늦깎이의 다시 찾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용기가 나서 십년은 젊어졌다”며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전춘성 군수는 “황혼의 나이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자기발전에 힘쓰시는 어르신들이 존경스럽다”면서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40기 진안군노인대학은 지난 4월에 개강하여 주1회 7개월 동안 교양강좌, 건강교실, 현장학습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정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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