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성남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한국학중앙연구원 협력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성남 관내 교직원 및 성남시 도서관 관련자 150여명이 참석하여 옛 그림을 통해 역사 속 풍부한 인문학 이야기를 나누며 인문학적 감성과 소양을 더하여 책애[愛] 스며드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인문학 콘서트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윤진영 수석연구원의 옛 그림 속의 인문학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간을 거슬러 옛 그림 속에서 그 시대를 읽고 생활상을 들여다보는 활동을 통해 옛 그림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재미를 선사했고, 관중과의 생동감 있는 상호 소통 형식의 콘서트로 현장에 감동과 만족감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내 교사는 “옛 그림 속 기록과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고, 이를 수업에 활용하여 학생들과 나누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된 소중한 힐링과 공유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역사 속 옛 그림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깊어 가는 가을 옛 그림 속 인문학을 통해 소통과 힐링의 프로그램을 협력해 준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내 교직원들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하며 성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지역 협력 인문학 사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