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청년 도시농부들, 도시농업 알리기 나서
전주시 청년 도시농부들, 도시농업 알리기 나서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18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18일 전북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학생들과 도시농업 체험부스 운영
전주시 청년 도시농부들, 도시농업 알리기 나서

[월간인물] 도시농업을 배우는 청년들이 또래 청년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렸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1학년 학생들이 전북대 캠퍼스에서 도시농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월부터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을 키우는 청년 도시농부 2기’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텃밭을 직접 설계한 다음 작물을 심어 가꾸고, 견학을 다니며 다양한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체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농업을 배우고 있다.

농업의 공적 가치를 다른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도시농업 체험부스에서는 허브솔트 만들기, 압화엽서 만들기, 스트레스 테스트 및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체험부스에는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운 식물이 일부 활용됐다.

특히 이번 체험 부스의 체험비는 1인당 1000원으로, 도시농부 학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향후 가을채소를 수확해 음식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시는 노인과 아동들과 나누는 봉사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송하언 학생(전북대학교 일본학과 1학년)은 “도시에서는 자연환경과 농업이 일상과 많이 떨어진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안정과 유대감 강화, 환경보호와 같은 많은 이점을 주는 도시농업의 매력을 알게 돼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