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사회의 새로운 정책 제안할 경험의 장 펼쳐
[월간인물]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0월 18일 대전전민중학교에서 서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제2차 '서부 중학교 학생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 중학교 2차 학생의회에서는 각 학교별 학생회, 대의원회, 학급회 등에서 도출된 주요 내용을 7지구별 회의를 통해 구체화했고, 교육청에 최종적으로 제안할 안건 제안서를 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안건은 “공생과 협력!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이라는 주제로 회의가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서로 나누고,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여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더불어 생존, 발달, 보호, 참여권과 같은 학생 권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분과별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의회 대표로서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깊게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학생의회 대표 고승한 학생(학생의장)은 “ '학생참여예산제'와 연계하여 학생이 학교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우리들의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며 결정하는 의사결정의 방법을 직접 실천하면서 우리가 살아갈 민주시민사회의 새로운 정책을 제안해보는 뜻깊은 경험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제2차 서부학생의회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중심 학교 문화가 정착되고 학생회 리더십 함양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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