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김해시는 지난 17일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앞서 상반기에 총 2회에 걸쳐 내외, 북부 권역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50여명에게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하반기에는 삼안동을 시작으로 장유(19일), 진영(24일) 권역에서 총 3회 21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의료급여제도와 이용 절차 안내, 의료급여일수 산정 방법, 연장승인제도, 올바른 약물 복용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의료급여 이용에 있어 궁금했던 사항들을 알려줬다.

또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검진 안내, 만성질환 관리, 합병증 예방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병행했고 의료급여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부당 청구 사례와 환수에 대해 안내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김해시에서는 현재 1만4,840여명이 의료급여 수급자로 선정돼 의료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가 올바르게 의료급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의료복지 사각지대 없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