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부산시와 영도구는 지난 10월 17일 영도구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역에서 선박용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영도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지정 공모를 신청하여 지난 6월 30일 한국해양대 앞 7.4㎢ 규모 해상이 드론특별자유화 2차 구역으로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날 실증사업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을 비롯한 부산시, ㈜해양드론기술 관계자가 참석하여 구(區)어업지도선을 활용하여 드론이착륙장에서 2㎞해상에 위치한 선박으로 선용품 드론배송 과정을 수행했다.
참석자들은 어업지도선 승선 및 해양드론기술 드론 카메라 중계를 통해 현장감 있는 수행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드론산업은 신성장사업으로서 국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부산 영도구 일원은 드론 테스트 배드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에 따른 드론산업의 실용화·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