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인문 연대를 위한 첫걸음, 부산근현대역사관 '원도심인문공감' 개최
원도심 인문 연대를 위한 첫걸음, 부산근현대역사관 '원도심인문공감' 개최
  • 남윤실 기자
  • 승인 2023.10.18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20. 15:00~17:30 '원도심에서 함께 살아남기'라는 부제로 네트워크 자리 마련
원도심 인문교류행사 '원도심인문공감'

[월간인물]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원도심 인문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10월 20일 오후 3시 별관에서 '원도심인문공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도심인문공감'은 올해 3월 새롭게 재개관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의 정체성 강화와 12월 말 개관을 앞둔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의 역할 모색을 위해 기획된 원도심 인문 활동 주체간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원도심 내 활동 중인 인문기관 및 단체, 커뮤니티 공간, 공연 및 출판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원도심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참석자 전원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과 담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담화 프로그램에는 1955년 설립 후 올해로 68년째 운영되고 있는 전국 최고(最古) 서점이자 부산 원도심 문화공간인 문우당서점의 조준형 대표와 원도심에서 오페라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오페라 감상실을 열어 13년째 운영 중인 서푼짜리 오페라의 서진식 대표가 출연한다.

부산 원도심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문우당서점과, ‘서푼’이라는 수식어처럼 부담 없이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서푼짜리 오페라의 운영자와 함께 ‘지금껏 원도심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과 이들이 바라보는 향후 원도심의 미래 등’의 내용을 함께 나눠본다.

이어 2부에서는 '원도심에서 함께 살아남기'라는 주제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원탁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의 관심 및 목적에 따라 ‘교류협력팀, 활동공유팀, 의제도출팀’으로 나눠 진행함으로써 소통의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역사관은 이번 행사의 결과를 향후 원도심 인문 활성화를 위한 기획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소책자 및 누리집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원도심인문공감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이 다시 원도심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첫걸음을 원도심 내 여러 인문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의 동력으로 삼아 원도심 인문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