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늘누리 제1추모원 봉안함 '투시형'으로 모두 교체
성남시 하늘누리 제1추모원 봉안함 '투시형'으로 모두 교체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18 0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폐 기능 강화한 유리 재질…유골 안전하게 보관
성남시 하늘누리 제1추모원 봉안함 '투시형'으로 모두 교체

[월간인물] 성남시가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추모원(중원구 갈현동 소재)의 1만6900개 봉안함(화장 유골함을 모셔놓는 곳)이 연말까지 투시형으로 모두 교체 완료된다.

시는 27년 전(1996년) 설치한 폐쇄형 봉안함이 먼지나 해충으로 오염되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7600개에 이어 현재 9300개의 봉안함 교체 작업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제1추모원 봉안함은 밀폐 기능이 강화된 유리 재질로 바뀌어 유골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다.

추모객들은 또, 봉안함에 있는 유골함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억원에 이어 올해 7억원 등 모두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공사 기간에 하늘누리 제1추모원 출입은 금지되며, 시는 유족에게 2차례에 걸쳐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는 교체 공사 완료 후 사진이나 유품을 넣고자 하는 유족에게 1회에 한해 봉안함을 열어준다.

단, 고인의 직계 가족에 한하며, 고인과의 관계가 나오는 제적등본과 본인 신분증을 준비해 와야 한다.

성남시 봉안시설은 하늘누리 제1추모원(1만6900위 만장)과 2012년도에 봉안함을 투시형으로 건립한 제2추모원(2만5921위 중 94% 봉안) 등 2개 시설이 있다.

추모원 시설을 이용 신청하면 화장 유골을 15년간 봉안할 수 있다. 한차례 연장 신청 가능해 최장 30년간 봉안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