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건축, 제품, 시각, 컨텐츠까지 서울디자인자산 40선, 관광객 사로잡는다
공간, 건축, 제품, 시각, 컨텐츠까지 서울디자인자산 40선, 관광객 사로잡는다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17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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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서울 고유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서울디자인자산 Vol. 2' 발간
서울시청 전경

[월간인물]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자산을 발굴하고,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 서울디자인자산 40선을 선정했다. 서울디자인자산은 지난 2009년에 51선이 선정됐고, 이후 10여 년의 시간을 반영하여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서울디자인자산을 선정한 재단의 '2022 서울디자인자산 선정 및 아카이브' 사업은 디자인 개념 및 사회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솔루션’으로서 서울시 디자인사업 사례를 자산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2 서울디자인자산 선정 및 아카이브'는 기존 선정 사업의 방향을 계승하기 위해 1차(‘09) 선정 기준과 동일한 기준(서울성, 디자인가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유지하되, 지난 10년 동안 새롭게 만들어진 유․무형의 서울시 디자인자산(동대문디자인플라자, 송파산대놀이 등)을 추가했다.

‘서울디자인자산’의 선정 기준에는 서울 정도 600년의 역사성, 국내외 여타 도시와 다른 서울만의 차별성과 개성을 보유한 것, 문화·조형·소재·기술 등의 측면에서 독창적인 것, 당대의 생활과 문화에 영향을 준 것, 장기간 계승되어 온 전통적 가치가 있는 것,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적 재해석·재창조가 일어나 유무형의 가치 창출이 가능한 것 등이 있다.

선정 기준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자산은 공간·건축, 제품, 시각·정보, 콘텐츠의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자산은 총 40개다.

선정 위원의 구성은 1차(’09) 선정위원회를 연속 선상에서 계승하여 1차에 참여한 추천위원·선정위원의 참석을 우선으로 했다. 선정위원은 공간, 건축, 시각, 제품, 공공 디자인 등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재단에서는 2022년 6월부터 기존 후보 자산과 신규 자산 후보를 수집해 약 500여 선의 자산을 취합했다. 이후 해당 자산 후보에 대해 9월과 10월, 15명의 선정 위원이 참석한 두 차례의 회의를 통해 디자인자산 40선을 선정했다.

2022년 선정된 서울디자인자산 40선을 기반으로 재단은 디자인의 역사성, 우수성, 차별성을 담아낸 '서울디자인자산 Vol. 2'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서울디자인자산 Vol. 2'는 고궁, 건축, 마을, 거리, 문화유산, 시장, 교통, 시각, 공연, 정보 총 10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디자인 가치와 역사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아름다운 서울의 디자인자산 사진이 풍성하게 수록되어, 독자들에게 자산의 전체적인 모습과 세밀한 부분까지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특히 국영문 합본으로 제작되어 시민과 국내 디자인계는 물론, 서울디자인의 우수성 및 독창성으로 세계 시민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책은 오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회복과 포용,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포럼 참가자와 디자인 관련 기관 등에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유네스코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2023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국제포럼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서울디자인자산 Vol. 2'의 전자파일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 - 아카이브 - 보고서 및 간행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자산을 통해 국내외 많은 이들이 디자인 도시 서울의 매력에 푹 빠져 서울의 디자인 역사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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