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우리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급식관계자 및 농업인 전문 리더를 육성해 쌀 소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쌀코지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쌀코지는 쌀에 유익한 미생물인 코지균을 직접 배양해서 만든 것으로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쌀 발효물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봉화군 관내 농업인 및 소비자 총 40명을 대상으로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연수관에서 오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은 1기, 목요일은 2기 과정으로 나눠 총 6회 진행된다.

교육은 대한민국 쌀코지협회 대구 본부장, 경북 봉화 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청하 강사가 강의하며 실습 내용으로는 쌀코지 만들기, 쌀코지를 활용한 고추장, 간장, 황태된장 등 양념 만들기, 쌀코지를 활용한 과일김치, 야채고기말이 등 음식 만들기 등이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통해 관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속적인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해 우리 쌀 소비를 촉진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쌀 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 전문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