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서귀포시는 10월 20일 ~ 21일, 2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배우고 즐기는“2023 서귀포시 주민자치 &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너른주민, 함께자치, 참여가치’와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 두 가지 주제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기관 및 학습동아리의 1년간 활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먼저 10월 20일에는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꽃바람 여인 조승구’의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개막식을 전후로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체험 무료쿠폰 증정 이벤트로 ‘룰렛을 돌려라’가 와 난타, 고고장구, 라인댄스 등 그동안 문화강좌 등을 통하여 갈고 닦은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동아리들의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다음날인 10월 21일에는 각종 이벤트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와 주민자치&평생학습 우수사례 발표회가 이어지며, 각종 경연대회에 대한 시상과 함께 폐막을 하게 된다.
전시‧체험행사로 주민자치센터‧평생학습 수강생 작품전시 및 프로그램 홍보‧체험관 등 8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금요일은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토요일은 11시부터 5시까지다. 부대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가 운영되고, 쉼터 곳곳에서는 버스킹이 펼쳐진다. 먹거리로는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의 향토음식점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더불어, 올해 행사는 매년 이어오던 ‘가요제’ 등 행사의 성격과 맞지 않는 행사를 축소하고, 평생학습 참여부스를 대폭 확대해 박람회 본질을 강화했다. 또한, 처음으로 전문평가단을 통해 박람회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드백 등 외부평가를 실시해 즉시, 혹은 내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자치활동과 평생학습을 뽐내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가 시민이 참여하여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