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월 29일부터 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 취항”
경남도, “10월 29일부터 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 취항”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15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 2020년 5월 운항 중단 이후 3년 5개월 만에 복항
사천공항

[월간인물] 경남도는 오는 29일부터 대한항공이 사천-제주노선을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항공이 사천공항에서 철수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의 복항이다.

제주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는 188석 규모의 B737-900이며, 운항 횟수는 주 3회(수·금·일)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2시 30분 출발 ⟶ 사천 13시 30분 도착이며, 사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4시 35분 출발 ⟶ 제주 15:35 도착으로, 왕복 1회 운항한다.

경남도는 그간 사천-제주노선 증설을 위해 저비용항공사(LCC), 대한항공 및 국토교통부 등에 제주노선 취항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동안 소형항공사업자인 ㈜하이에어가 사천⟷제주노선을 운항해왔지만, 좌석 수(편당 50석) 부족으로 주말 항공편은 늘 만석 운항하여 서부경남과 제주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하이에어가 운항관리사 부족, 기업회생절차의 문제로 운항중단(2023. 9. 1. ~ 10. 28.)에 들어감에 따라 서부경남에서 제주를 향하는 하늘길이 단절된 상황에서 대한항공의 제주노선 취항은 서부경남 도민의 항공교통 민원 해소와 사천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삼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에 취항을 결정해준 대한항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도는 경남 유일의 지역공항인 사천공항 활성화와 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천공항에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