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예술! 예술가의 공간에서 나라사랑 통일기행
[월간인물] 충청북도교육청은 1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통영에서 ‘함께 떠나는 통일교육 현장 기행’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기행은 '학교통일 체험학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통일 현장체험학습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자료 부족으로 학교통일교육 실행이 어려운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됐다.
학교통일 체험학습 프로젝트는 ▲도내 54교 대상 통일관련 교내․외 행사 운영비 지원 사업인 ‘찾아가는 학교통일체험학습’ ▲통일관련 체험처를 살펴볼 수 있는 지역에서 만나는 ‘통일교육 교원 연수’ ▲간접 경험한 체험처를 실제로 답사하는 ‘함께 떠나는 통일교육 교원 현장기행’으로 구성했다.
현장기행은 국립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님과 함께 경상남도 통영 일대를 1박 2일 일정으로 예술가의 공간에서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소설가 박경리와 음악가 윤이상의 흔적이 남아 있는 통영 일대를 찾아 전쟁의 아픔을 글과 음악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확인하고 나라사랑과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통일교육 현장 기행에 참여한 한 교사는 “통일현장체험은 멀리있는 비무장지대라고 생각했는데, 그 외 지역에서도 통일현장체험이 가능한 방법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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