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현경면문화복지센터에서 2024년 행복무안 수련마을만들기 주민설명회를 일로읍 덕산마을, 삼향읍 후정마을, 몽탄면 도산마을, 노송정마을, 해제면 백동마을 등 5개 마을 리더와 주민 총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행복무안 수련마을만들기는 마을발전 도우미(퍼실리테이터)라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주민 스스로가 마을 자원조사, 마을 가꾸기, 마을 발전과제 발굴 등 활동을 통해 중장기의 발전 비전 계획을 수립하는 군민 주도형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식전 영상으로 그동안의 추진과정 공유와 함께 마을대표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마을은 주민주도로 스스로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마을발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복무안 수련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회의를 통해 결정돼 2024년 12월까지 소공원, 꽃길 가꾸기, 공터정비 등 마을 관련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차후년도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총 5억 원)을 추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백창성 지역개발과장은 “주민주도의 행복무안 수련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와 농촌이 다 같이 행복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농촌공간을 개선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