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하는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건강 나들이‘함께 걷는 가을 성수산’을 지난 12일 진행했다.
임실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과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으로 인해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나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성수산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상이암까지 약 5km 코스(1시간 30분 소요)를 걸으며 진행됐다.
성수산 건강 나들이 프로그램 완료 후 전문 강사를 초청해‘몸과 마음을 상쾌하게’라는 주제로 노래와 율동, 풍선아트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6월과 7월에 정신장애인들과 정신재활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재활시설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주간 재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캠페인,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심리‧활동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지원을 통해 정신건강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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