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남원시가 13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혁신과 포용으로 도약하는 미래 디지털 산업 중심의 스마트 남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등 디지털 중심의 미래도시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정보화 기본계획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정보화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남원시 특성에 맞는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5대 정보화 정책목표로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청정 남원, 혁신적 문화관광 중추도시, 공유를 통한 포용적 스마트 남원, 상생적 산업경제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5개 정보화 서비스 모델 등 각각의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25개 정보화 서비스 모델은 스마트 융복합 태양광 주차장, 폐기물 AI 스마트관리 시스템, 함파우 첨단 스마트 관광 체험실, 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함께하는 디지털 영재교육, 청년창업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 시민 맞춤형 안심케어앱 서비스, AI로봇 경로당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정보화 기본계획을 토대로 남원시만의 디지털 기술을 최대한 접목하여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 문제 해결, 경제 발전 도모 등 스마트한 도시, 미래의 남원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기반하여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등 남원시의 가치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하여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