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휘호대회의 명성 유지 ‘총력’
[월간인물] 예산군은 지난 7일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개최한 ‘제34회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예산문화원과 추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약 400여명의 서예 애호가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장원(국회의장상)은 한문부문 홍순형 씨(서울시)가 차지했으며, 차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추사체 부문 박선수 씨(세종시)가 차지했다.
각 부문 차상(충청남도지사상)은 한문부문 김인성 씨(대구광역시), 한글부문 김민섭 씨(서울시), 문인화부문 서학진 씨(경기도 평택시)가 각각 선정됐다.
같은 날 열린 제25회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에서는 고등부 안박용 학생(광주광역시)이 장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제8회 손멋글씨대회에서는 손영경 씨(경기도 성남시)가 장원(충청남도지사상)을 차지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매년 많은 관심을 갖고 대회에 참여하는 서예가 분들이 계셔 추사 휘호대회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휘호대회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간인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