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
김포시,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04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항과 피해지역이 상생하는 프로그램 지원
소음대책지역 소음등고선

[월간인물] 김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항소음 피해지원 개선방안으로 2023년 최초 도입된 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 생활·문화 관련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공항 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은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자체(산하기관)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체험, 인재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을 신청받아 지원하는 것으로, 김포시는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한 결과 서류 심사 및 2차 발표 심의를 거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기존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비와는 별도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시비 부담 없이 추가 지원받게 되며, 선정된 사업은 ▲ 토닥토닥! 김포에서의 트래블테라피(관광진흥과) ▲ 공항과 상생하는 ‘공생우리’(청소년재단)로 힐링여행 프로그램 및 항공소음 대책방안 제안 및 심리지원 등 내용이다. 사업은 올 10월 중 한국공항공사와 협약체결 후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김포시는 2024년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비를 작년 7억원에 비해 4억원이 증액된 1,193백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사업을 더 많이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소음대책사업의 지원 확대와 주민지원사업 관련 제도개선안 등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실효성 있는 소음피해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중에 있다. 권현 환경과장은 “김포공항 항공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피해 지역의 주민지원을 확대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