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스마트시티 협력의 장 `WeGO총회·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9월 26일 스마트시티 협력의 장 `WeGO총회·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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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총회’, 오세훈 시장 의장으로 총회 주재
서울시청 전경

[월간인물] 서울시는 9월 26일 14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제6차 WeGO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스마트 도시, 스마트 시민(Smart City, Smart Citizen)’을 주제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장으로 총회를 주재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본관 3층에서는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Seoul Smart City Forum 2023)’이 열려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6차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총회에는 회원 도시, 기업, 기관, 파트너 대표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WeGO 사무국과 세계 각 지역 본부의 연례 성과 보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한다.

세계 도시·기업 간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과 교류를 위해 2010년 서울시 주도로 출범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는 213개 회원 도시와 기업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국제도시 협의기구로, WeGO 집행위원회는 매년, 총회는 3년마다 정례적으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WeGO 정관 개정 ·차기('23~'26년) 의장·부의장 도시 및 집행도시 선출 ·2026년 제7차 WeGO 총회 개최도시 선정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다.

WeGO 총회 참석자들은 총회 기간 중 스마트서울전시관, 마곡LG사이언스파크 등을 방문해 서울의 첨단 스마트도시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Seoul Smart City Forum 2023)’에서는 팬데믹 이후 더 커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사례를 조명하고, 나아가 디지털 약자를 포용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도시 문제 해결에 스마트도시 정책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온 서울시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 도시, 기업, 학계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지난 '16년부터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포럼에서는 세계 4대 컨설팅·회계 법인 중 한 곳인 EY(Ernst & Young, 언스트 앤 영)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 총괄 리더인 빌 뱅크스(Bill Banks, 호주)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디지털 시대 시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지성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담을 이어간다.

빌 뱅크스 리더는 25년간 국제 스마트도시 개발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한 ‘글로벌 공공 인프라 전문가’로 이번 포럼에서 도시-기업-시민 간 협력을 통해 포용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ICT 및 미디어 전문가로 주목받는 지성우 교수는 빌 뱅크스와의 대담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공존, 공생할 수 있는 도시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도시 리더들과 IT 혁신을 이끄는 국내 최고 AI 전문가 등이 대거 연사로 나서며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사회의 변화, 포용적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과 비전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국내 연사를 주축으로 하여 ‘디지털 기술의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사회 변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기술과 사회상을 조망해 본다.

스타트업 및 ICT 관련 법률 전문가 안희철 법무법인 디라이트 파트너 변호사, 글로벌 디지털 거버넌스 연구를 선도하는 박경렬 카이스트 교수, 국내 최고 AI 전문가 배순민 KT AI2XL 연구소장(상무) 등이 강연에 나선다.

‘포용적 스마트도시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국내·외 연사가 스마트도시의 포용적 정책을 통해 각종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국제 도시계획 전문가인 텍사스대학교(알링턴 캠퍼스) 제니퍼 코울리(Jennifer Cowley, 미국) 총장, 국내 최고 AI 전문가이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데이터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서울시 디지털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수석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은 전일(9.25.) 열린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과 연계하여 스마트도시 목표 달성을 위한 평가와 지속가능한 관리에 유용한 도구로서 ‘인덱스’를 제안, 정책적 활용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스마트시티 연구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브루노 랑방(Bruno Lanvin,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스마트시티연구소 회장, 정부기관 주요 정책 자문을 수행해 온 행정 전문가 이석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 스마트도시 상’ 우수도시로 선정된 마드리드 시의 페르난도 데 파블로 마르틴(Fernando de Pablo Martín, 스페인) 디지털국장 등이 함께 한다.

서울시는 전날인 9월 25일 서울시의 시정 핵심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스마트도시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지난해 제정한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 시상식을 열고 총 21개 도시 및 기관·기업·개인에게 시상했다.

각 세션에는 주제 발표에 나선 연사들이 직접 패널로 참여하는 ‘종합 토론’도 이뤄진다. 토론 시간에는 현장을 찾은 시민도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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