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양도성박물관 추석맞이 전시·관람 이벤트 풍성
서울시, 한양도성박물관 추석맞이 전시·관람 이벤트 풍성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2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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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전시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9월 15일부터 관람객 맞이
한양도성박물관 틈새전시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전시 모습

[월간인물]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은 2023년 9월 15일부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 틈새전시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를 선보이며, 추석 연휴 관람 이벤트도 진행한다.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0년이 넘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은 조립과 이동, 재설치가 가능한 전시모듈을 개발하여, 기획전이 운영되지 않는 동안 ‘틈새전시’를 개최한다.

한양도성박물관의 기획전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 개최하고 있다. 새로 개발한 전시모듈을 활용하여, 기획전 폐막 후 새로운 전시 개막까지 약 2개월 동안 2층 기획전시실 공간을 활용한 틈새전시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좀 더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9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모듈 형식이므로 다음 기획전시 종료 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틈새전시'한양도성 성문 관리'는 ‘도성문의 개폐’와 ‘성문 관리’의 두 부분으로 구성했다.

‘도성문의 개폐’ 부분에서는 조선시대 도성문(都城門)을 열고 닫는 원칙과 운영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성문 개폐(開閉) 절차를 규정한 '경국대전(經國大典)'뿐만 아니라 유사시 성문을 열 때 사용했던 각 문의 부험(符驗)도 전시되어 있다.

‘성문 관리’ 부분에서는 도성문을 지키는 수문군(守門軍)의 운영 방식과 각 성문에서 발생했던 사건·사고 및 그에 대한 처벌 규정을 살펴본다. 수문군이 사용했던 조족등(照足燈)과 육모방망이 모형을 전시하여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했다.

조선시대 관찬사료에 기록된 도성문의 개폐와 관리‧운영 중 발생한 다양한 일화들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성문 열쇠를 잃어버리다’, ‘폐문(閉門)을 방해하다’, ‘성문을 늦게 열다’, ‘수문군이 폭행을 당하다’ 등 성문과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들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소개한다. 각 문에서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성문 관리 체계를 확인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흥인문(흥인지문)의 열쇠를 잃어버린 수문군들이 어떻게 성문을 열었고,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현존하는 조선시대 기록 자료(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를 바탕으로 성문 개폐 관련 사건의 경위와 결과를 알기 쉽게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추석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9.28(목)부터 10.3(화)까지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과 SNS 인증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9.28~10.3)에 한양도성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한양도성박물관 L자 홀더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금색과 은색 파일 중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한양도성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관람 인증을 하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흥인지문 3D 퍼즐을 증정한다. L자 홀더와 흥인지문 퍼즐 모두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양도성박물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무이다. 이번 연휴 중 임시공휴일인 10월 2일에는 개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과 한양도성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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