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경북도 방역 비상!
강원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경북도 방역 비상!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9.26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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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양돈농장에서 약 2개월 만에 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강원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경북도 방역 비상!

[월간인물] 경북도는 25일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생함에 따라 도내 양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시군, 방역 기관, 농가와 함께 명절 전후 방역관리를 빈틈없이 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발생 양돈농장은 약 1,500두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비육돈 예찰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7월 철원군 발생 이후 약 2개월만 다시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 화천군과 인접한 5개 시군* 돼지농장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9.26. 00:00 ~ 9.27. 24:00, 48시간)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전 두수를 살처분한다.

현재까지 경북 도내 역학 관련 농장은 없으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최근 9월 20일 이후 영덕, 청송, 울진, 영양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어 언제라도 양돈농장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25일과 26일 안동, 상주, 영주, 예천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상태 등을 확인하고,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빈틈없는 차단방역을 강조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돈농장 및 축산 관련 종사자는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멧돼지로부터 양돈농가로의 바이러스 유입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각오로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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