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천안시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동헌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공무원, 유관기관(충남도, 아산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관계자, 특구육성사업 전문기관인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시는 강소연구개발특구 배후공간에 천안제6일반산단을 포함하는 확장(안)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면적 확장을 위한 천안아산 강소특구 변경요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전망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020년 8월 한국자동차연구원(기술핵심기관/0.24㎢)을 중심으로 배후공간(1.08㎢)인 연구개발(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 풍세지구(풍세일반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총 1.32㎢ 규모로 지정됐다.
2021년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특구 육성사업 시행으로 ▲연구소기업 19개 ▲기술이전 72건 ▲신규창업 27건 등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신규 인프라 조성이 필요한 상태이다.
배후공간 확장은 ‘창업활성화-창업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구축(스타트업-스케일업 체계구축)을 위한 입주공간을 확충하고, 특화 분야 기업 집적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헌 부시장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으로 전략산업인 자동차 분야의 혁신공간을 마련해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산업이 융복합된 미래성장동력 창출,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계획 수립 용역’을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