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사천시 서포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2층 대회의실에서 서포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구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 ‘소통(sự thông suốt)’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특수시책으로 서포면에서 자체 추진한 것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서포면행정복지센터에 외국어 민원서식(15종) 해석본 비치, 외국인 민원통역서비스 등 편의 제공 사항과 생활에 유용한 정보, 서포면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서포면 이장협의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사랑청년회 등 서포면 4개 조직단체에서 기념품과 점심식사 등을 후원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문화가구 결혼이주여성 20명을 비롯해 서포면장, 진배근 시의원, 이용관 사천시 시민소통위원장, 김종범 서포면 바르게살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민간차원에서 다문화가구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려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으나, 행정기관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위해 주최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곽정란 면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이 면 청사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포면 다문화가정의 행복이 더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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