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개발도상국 대상 부산디자인 세계화 시범사업 성료
부산디자인진흥원, 개발도상국 대상 부산디자인 세계화 시범사업 성료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09.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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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ODA)‘2023 문화동반자사업’진행
연수에 참가한 연수생들이 부산시청 ‘들락날락’을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월간인물]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8개국 디자인·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들이 부산디자인의 든든한 글로벌 동반자가 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DCB, 원장 강필현)은 부산디자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근 실시한 개발도상국 디자인․문화 부문 전문가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알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국제개발협력(ODA)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씽킹 기반의 문화상품 개발 및 마케팅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네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몽골, 탄자니아, 레소토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8개국의 디자인 및 문화 예술 관련 민․관 종사자 10명이 참여했다.

연수 전 과정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겸 컨설턴트, 디자인과 교수, 변호사, 디자인 전문기업 대표 등 원어민 수준의 영어회화가 가능한 프로그램별 전문가가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수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연수환경 및 시설, 현장체험 프로그램, 전문가(강사진), 입출국 지원, 체류환경(숙박 등) 등 10개 문항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97.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수생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하면서 이번 연수경험을 자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결과를 연수생 국적의 대사관 및 영사관에 소개하는 등으로 ‘2030월드엑스포’ 개최국 선정에 부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부산디자인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필현 원장은 “이번 연수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이 ‘2030 월드엑스포’ 부산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면서 국제개발협력(ODA)사업 대상인 개발도상국 연수생을 초청해 진행한 것”이라며 “부산의 디자인 산업 역량과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부산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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