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투명성 강화로 장기요양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월간인물] 거창군은 19일 노인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500명의 장기요양등급 대상 어르신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을 향상해 시설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수준 높은 돌봄·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군 담당자가 장기요양기관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주제로 부정수급 주요유형, 신고업무처리 절차, 부적정 운영사례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서 이종찬 위더스교육센터 대표가 장기요양기관의 재무회계규칙 목적과 원칙, 예·결산서 작성 및 세입·세출예산과목 편성, 수입·지출사무 및 후원금 관리 등을 교육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동반한 요양서비스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투명한 장기요양기관의 회계 운용으로 어르신과 보호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노인요양시설 8개소, 주야간보호센터 21개소, 방문요양·목욕 제공기관 14개소, 복지용구제공사업소 3개소가 운영 중이며, 군은 군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하고 투명한 시설 운영 지원을 위해 재무·회계 교육과 함께 시설 방문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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