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인물] 통영시는 지난 7일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통영시 장기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제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2035년까지 통영의 미래비전 중간 성과물에 대한 보고와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중간 보고회는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의장, 시의회의원,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용역 시행사인 한국지역정책연구원의 중간보고 후 문제점 분석, 향후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는 한국지역정책연구원 최학수 책임연구원이 맡았으며, 미래전략 및 비전 제시, 부문별 SWOT분석결과, 목표 및 핵심사업 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보고 후 질의응답, 건의 및 의견제시를 통해 향후 과업의 추진방향 및 중점 착안 사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보고에서 통영 미래2035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미래100년, 대한민국 섬 특별시 통영”으로 정하고, 목표로 “다이나믹 섬 관광 1번지, 해양미래 먹거리 특화도시”를 제시했으며, 부문별 목표로 【산업·경제】분야 활력 있는 미래 해양산업 선도도시, 【문화예술·관광】분야 남해안권 최고의 다이나믹 해양 섬 관광지 육성,【농·수산】분야 미래 친환경 기반조성으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환경·녹지】청정한 바다와 살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 【도시·주거】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능형 균형발전도시 완성, 【보건·복지】전 세대 행복한 건강도시, 【교통·정보통신】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정보통신 체계 완성, 【보육교육·체육】미래 창의・융합 인재육성과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 생활체육, 【행정·거버넌스】시민과 소통하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총평을 통해 “민선8기의 공약 및 대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로드맵이 꼭 필요하다” 며 “오늘 나온 의견들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여 보완해 주시고, 우리 통영시에 정말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고민해 줄 것과 시민들이 보았을 때 모든 사업들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게 자료구성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후 시의원 및 공무원 인터뷰조사, 주민설명회(공청회) 운영 등 공론화 장을 마련하고 2차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 1월 최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