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3년 '양자기술연구개발선도사업' 공모에 부산대 선정
과기부 2023년 '양자기술연구개발선도사업' 공모에 부산대 선정
  • 김예진 기자
  • 승인 2023.09.05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대, 2025년까지 국비 15억 원 투입해 ‘원자 앙상블 기반의 연속변수 클러스터 상태 생성’ 과제 수행
부산시청사

[월간인물]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2023년도 양자기술연구개발선도(양자컴퓨팅)사업’ 공모에 부산대(책임자 물리학과 문한섭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양자컴퓨팅 분야의 차세대 기반기술 확보를 통해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선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부산대는 2025년까지 국비 15억 원을 투입해 양자기술연구개발선도(양자컴퓨팅)사업으로 ‘원자 앙상블 기반의 연속변수 클러스터 상태 생성’ 과제를 수행한다.

부산대는 과제 수행을 통해 약품개발, 재료개발, 센싱 기술 등 양자컴퓨터와 양자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인 ‘원자 앙상블 기반의 연속변수 양자 광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양자기술 육성’ 전략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양자센서 인력양성 연구센터를 운영 중인 부산대를 중심으로 부산시교육청 양자과학기술 교사연구회와 양자컴퓨팅 전문회사인 아이비엠(IBM)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해 지역 양자정보기술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인 '2023년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으며, 부산기업인 ㈜팜캐드를 중심으로 부경대, 카이스트와 함께 국비 2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비정형 단백질 기반 신약(항암제) 개발에 나서는 등 선도적으로 지역 양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월 16일 ‘부산광역시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하는 등 지역의 지속적인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사업이 양자컴퓨터와 양자센서 개발 등 부산지역 양자정보기술 원천기술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가 양자 정보기술 시장을 선점하고 양자 기술 특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자정보기술 인력양성, 기업육성, 국제포럼 개최 등과 시 차원의 체계적인 종합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주식회사 월간인물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