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초록 쉼터, 경산 치유의 숲 시범 운영
도심 속 초록 쉼터, 경산 치유의 숲 시범 운영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08.31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
오감숲길

[월간인물] 경산시는 ‘경산 치유의 숲’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오는 9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치유의 숲’이란 경관, 소리, 음이온, 피톤치드 등 숲이 가진 다양한 치유 인자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의 휴식 및 치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휴양시설이다.

경산시 백천동 산32번지 등 백자산 일원에 조성된 ‘경산 치유의 숲’은 총면적 약 90ha로 치유센터 1동(2층), 물치유장, 힐링가든, 풍욕장, 명상장, 오감숲길 등 다양한 산림치유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시는 전문자격을 갖춘 산림치유지도사 4명을 배치해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어르신 대상 ‘청춘, 다시 한번’, 일반인 대상 ‘숲에서 쉬는 나’, ‘숲에서 채우는 나’, 직장인 대상 ‘활력 드림’, 가족 대상 ‘해피그린패밀리’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전·오후 각 2개 반(12명/반)이 운영될 예정으로 참여 신청은 경산시 체육문화시설 통합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2023년 9월 5일~ 2024년 2월 29일)에는 프로그램 체험료가 무료이며,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치유의 숲을 찾는 모든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에서 쉼과 치유를 누리길 바란다”며 “경산 치유의 숲이 도심 속 초록 쉼터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산림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행한 결과 치매 예방, 혈압 조절, 면역력 향상, 성인병 예방(중성지방 감소, 항산화효소 증가), 아토피 감소, 우울감과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 사고력과 이해력 향상 등의 효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