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 “양성 평등·다인종·다문화 이해 노력”
[월간인물] 고양시 지난 8월 17일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위드파머스에서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 선도 회원 54명이 체험 교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농업 분야에서 여성 농업인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만큼 양성 평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농촌 지역에서는 여성은 저임금 , 낮은 취업 기회 등 여러 문제에 처해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가 양성 평등, 다인종·다문화 역량을 기르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는 고양시 노동권익센터 박재철 노무사가 진행하는 양성 평등, 다인종·다문화 교육을 수강한 뒤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체험에 참여한 농촌 지도자는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 분야에서 여성 농업인의 역량과 기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길러져야 한다.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농업인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효석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장은 “농업 분야는 가부장 제도가 뿌리 깊게 남아있는 분야지만,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라며 “양성 평등, 다인종·다문화가 농촌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연합회가 팔을 걷고 돕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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