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고추 산업발전 학술토론회와 현장상담 열어
농진청, 고추 산업발전 학술토론회와 현장상담 열어
  • 박금현
  • 승인 2016.08.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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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1일~12일 국립한국농수산대학(전북 전주)에서 한국고추연구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고추산업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현장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술토론회는 고추산업 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고추 비가림 재배관리 연구동향, 고추 기계화 추진 현황, 고추 해충현황, 알제리 고추 산업현황 등 4주제 발표를 한다.

먼저, 농촌진흥청과 공동 FTA 사업으로 고추 비가림 재배 기술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광재 박사의 ‘고추 비가림 재배 연구 동향’ 발표를 한다.

이어, 전북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김대철 교수가 ‘고추 재배 기계화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작물의 생태적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운 고추재배 노동력 절감의 현재 수준과 앞으로 전망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최근 이상기상으로 기존과 다르게 발생하는 새로운 고추 해충의 종류와 방제법을 소개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형환 박사의 ‘새롭게 문제가 되고 있는 고추 해충현황 및 방제법’을 발표한다.

끝으로 최근까지 KOPIA 알제리 센터 소장으로 근무한 배도함 박사가 ‘알제리 농업과 고추 산업현황’을 주제로 최신 정보를 소개한다.

학술토론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시설을 방문해 연구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그리고 충남 청양 인근 고추 재배 선도농가를 방문해 최근 고추재배 농가가 직면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상담을 한다.

특히 이번 현장상담은 정부3.0 하나로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고추연구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식품 기술 누리소통망서비스인 ‘고추 기술공감’ 회원들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최근진 채소과장은 “최근 국내 고추산업의 핵심단어는 수급안정과 노동력 절감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 고추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제시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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