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우주항공도시 고흥서 드론산업 육성 시동
전남도, 우주항공도시 고흥서 드론산업 육성 시동
  • 김윤혜
  • 승인 2016.05.13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의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산업인 드론(무인비행기)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 첫 우주선 발사 지역인 우주항공도시 고흥에서 드론산업 활성화 추진현황 보고회 및 무인비행장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비행 시연회를 가졌다. 

고흥 ‘드론 규제프리존’ 현장인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예정지(현재 항공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정연석 한국항공안전기술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비행시연은 유콘시스템의 무인기를 활용한 항공 방제와 산불 감시, 엑스드론의 원거리 감시기술 및 산불 진화, 성우엔지니어링의 조난수색 후 구호물품 수송 및 투하와 농업용 항공방제·입제 살포, 에스아이에스의 해안선 순찰 및 국토조사 순으로 개최됐다. 

강호인 장관은 “드론산업은 전라남도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성장산업으로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규제 완화, 인프라 조성, 시범사업 추진 등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제특례 등이 한시라도 빨리 지역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지역 차원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규제프리존과 연계해 현 항공센터를 중심으로 항공기 및 무인기 시험평가, 인증, 인력 양성, 창업 지원, 기업 유치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첨단 산업인 항공산업이 전남의 새로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토록 국토교통부가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