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항로표지 기술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
대한민국 항로표지 기술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
  • 정이레 기자
  • 승인 2020.0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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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 IALA WWA 운영위원장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 IALA WWA 운영위원장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 IALA WWA 운영위원장 Ⓒ정이레 기자 

 

도로 위 안전한 운행을 위해 도로교통표지 체계가 있듯 바다에는 항로표지가 있다. 선박의 교통량이 많은 항로항구해협암초가 많은 곳 등에는 동광과 형상, 색채, 음향, 전파 등의 수단으로 선박에 정보를 제공한다. 항로표지 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오랫동안 우리나라 항로표지시스템을 갖추는데 기여해온 한국해양대학교 국승기 교수는 최근 침몰선박 자동위치 표시 등부표 개발을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 및 대외 실적을 쌓아가며 대한민국 항로표지 기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국승기 교수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항로표지 기술의 미래와 이에 담긴 국 교수의 비전을 심층 조명해보고자 한다.

 

세계 최초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등부표 개발

1998년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에서 교직을 시작한 국 교수는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의 항로표지시스템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항로표지, 해양교통안전, 해양환경안전 등이 그의 주 연구 분야다. 항로표지 중장기개발계획 수립연구, 표준형등부표의 개발연구 등 항로표지관련 연구개발과 폐쇄성 해역에서 새로운 수질개선책에 관한 연구, 항만개발에 따른 수질 변화 및 개선책에 관한 연구, 선박 재활용에 관한 국제동향 및 우리나라의 대응방안 연구, 고탁도 해역의 온 배수 활용을 위한 탁도저감시스템 적용에 관한 연구 등 해양안전환경에 관한 연구를 대표적 연구로 꼽을 수 있다.

지난해 8월 국 교수는 교내 해양벤처진흥센터 입주기업인 아이플러스원과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등부표공동 개발을 끝마쳤다. 세계 최초의 실용화 사례이기에 의미가 크다. 그간 선박이 침몰한 경우 침몰 장소를 국가기관에서 인지한 후 부표를 제작해 설치하는 사후처리 방식으로 대처가 이루어져 왔다. 처리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제2에 해양사고 위험이 늘 뒤따랐기에 선박 침몰 지점을 자동으로 표시하는 장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온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영국해협에서 노르웨이선적 자동차 운반선 Tricolor호가 바하마 선적 컨테이너선과 충돌하여 해상교통량이 많은 수로에 침몰한 당시 Tricolor호는 터키 선적 탱크선과 독일 선박에 다시 부딪히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후 IALA(국제항로표지협회)긴급 침몰 표시에 대한 지침을 제정하고, ‘긴급 침몰 선박 표시설치를 권고한 바 있다. 천안함과 스텔라 데이지호 사고 역시 안타까운 사례다.

이에 국 교수는 선박 침몰 시 선박의 선수, 선미에 설치된 등부표가 자동으로 이탈부양하면서 형상과 빛 및 전파(휴대전화, AtoN AIS)를 이용해 사고 위치를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 및 PCT 출원 이후 미국, 일본, EU 등 개별 국가에 특허 출원되어 있다. 국 교수는 장기간 선박의 상부에 거치된 침선 부표는 온도 변화 등으로 인한 산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부를 밀폐해 침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경량화를 통해 설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IALA 측에서도 본 등부표의 선반 탑재에 관

한 기술적 검토를 논의한 후 IMO에 의제로 제출할 전망이다.

해당 절차가 완료되면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등부표에 관한 국제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등부표를 활용하면 선박침몰 시 선박의 위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즉시 전송하는 만큼 즉각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해진다. 침선부표의 Mooring Rope를 따라가면 즉시 선체 발견과 선내진입이 용이하며, 2차 해양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이버의 안전 확보와 사고 원인 규명에도 큰 도움이 된다.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등부표는 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경주 핵폐기장까지 저준위 폐기물을 운반하는 선박인 청정누리호에 설치되기도 했다. 당시 지역 주민 입회하에 안전성을 확인하며 핵폐기물의 해상 이동에 대한 주민들의 동의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침몰선박 자동 위치표시 등부표는 실제 현장에 적용되며 기술사업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적 수준에 올라선 한국의 항로표지 기술

선박의 안전항해를 돕는 지표들을 항로표지라 합니다. 선박 외에 설치되는 해양교통안전 시스템이라 말할 수 있죠. 항로표지는 항해에 대한 지식 외에도 선박, 해양, 표지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하는 해양기술의 집약체입니다.”

항로표지와 관련한 연구를 20여 년간 진행해온 국 교수는 해당 연구의 매력으로 현장에 바로 적용되는 실용적인 연구라는 점을 꼽았다. 그는 향후 시설물의 설계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연구와 정책개발 등을 통해 한국의 항로표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국 교수는 20년전부터 항로표지개발 계획 수립에 참여하여 왔으며, 2019년 부터는 2차 항로표지개발 기본계획 수립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8년 우리나라는 IALA의 총회 및 컨퍼런스를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세계의 항로표지 발전 방향이 총회를 통해 결정되는 데다 관련 기술전시가 함께 이루어지는 만큼 항로표지 분야 내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국 교수는 항로표지관련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항로표지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내용을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로 필리핀 항로표지 ODA 사업을 수행하며 기술 전수 및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본 사업은 향후 수출입은행 EDCF 차관사업으로 연결되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필리핀 최고관리자급, 관리자급, 기술담당 공무원들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 제도와 기술, 교육과정을 소개받았다. 한국 해양대는 특강과 워크숍뿐 아니라 실습선 견학 및 부산신항, 항로표지기술협회 항로표지시설 전문교육센터,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여수오동도 등대 등 항로표지 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 해양 관련 교육, 항만 및 항로표지시설 인프라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아가 국 교수는 한국의 시스템을 토대로 한 교재를 개발, IALA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항로표지론, 해양경찰학개론, 해양환경공학, 항해실무기초, 해양환경과 해양오염 등 여러 저서를 집필출간한 그다. 이러한 연구 활동들은 국토해양부장관상(자랑스러운 항로표지인), 학술발표우수상(2016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 교내 최우수연구 교수 등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코이카 ODA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차원에서 스리랑카 해양대학 확장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학교 설립에서부터 학과, 커리큘럼, 기자재를 제공하는 사업이죠. 관련 마스터플랜을 구성했으며, 이제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항로표지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항로표지의 설치 효과를 사전에 파악하고 배치함으로써 설치 및 운영, 관리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한 바 있다. 항로표지 시뮬레이션 개념을 도입한 것 역시 국 교수의 아이디어다. 나아가 해양과 관련한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등 왕성한 연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 교수는 현재 항로표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등대박물관 발전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항로표지에 관해 가장 쉽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 등대인 만큼 포항에 자리한 국립등대박물관의 활성화 방안 및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그는 향후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자율운항 선박이 등장할 것이라며, 4차 해양산업혁명에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한 해양교통안전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 전했다.

 

국내 최고권위 한국항해항만학회장 취임

지난 1월 국 교수는 한국항해항만학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부족함이 많지만, 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라며, 희망과 열정을 갖고 학회의 명성을 떨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항해항만학회(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KINPR)는 한국항해학회와 한국항만학회의 통합학회로 1976년 설립된 항해항만 분야 국내 유일의 학회이다. 선박운항과 해사산업 및 항만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학문과 기술에 관한 연구, 산학협동, 연구 교류 및 상호협력을 이루며 분야 발전을 이끌어왔다. 이들은 학술대회를 연 2회 개최하며 분야의 연구 결과를 학회원들과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해양과학기술협회를 비롯한 6개 해양 관련 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춘계학술대회와 학회가 주관하는 추계학술대회가 그 내용이다. 또한, 일본, 중국과 함께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Asia Navigation Conference)’를 개최하며 국제 교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002년 중국항해학회, 일본학회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한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는 매년 개최되어 세계 해운 및 조선 산업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국 교수는 그간 국제사회와의 교류에서부터 국제회의 유치에 이르기까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4년간 연속해서 2018년 부산 MICE 앰배서더로 위촉되기도 했다.

정례적인 학술대회와 연 6회 발간하고 있는 학술 및 논문집의 내실을 다지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이에 대비해 좋은 결과를 내야겠죠. 향후해운 및 항만산업에의 활용은 물론 국가의 해운, 항만, 해상안전 등의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학회의 학술논문 연구 결과를 확산해나가고 싶습니다.”

항해항만의 발전은 개인이나 기업의 힘을 넘어 국가와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국가기관과의 협력 또한 이어갈 방침이다. 국 교수는 국가기관부터 공기업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현안을 찾고, 이에 대한 대안을 도출하는 장()이자 통로로서 학회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본 학회는 관련 산업의 기술적정책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자문부터 정부와 관계자들의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과 문제점을 다룬 논문들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에 공헌해왔다.

IALA WWA(World-Wide Academy)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이력도 눈에 띈다. IALA WWA는 세계 항로표지 기술의 통일되고 표준화된 교육 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 훈련 전담기관이다. 교육 훈련, 역량 강화, 기술위원회 활동 촉진 등 항로표지의 지속할 수 있는 발전과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 세계 7개 지역 78개국을 주요 교육대상 국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세계적인 항로표지 분야 권위자로 잘 알려진 국 교수는 국제로란협회(ILA), 항로표지관련 국제회의 참석 및 기술자문, FERNS(Far East Radio Navigation Service) Technical Working Group 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세계의 항로표지 및 항해항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FERNS는 한국, 러시아, 중국 등 바다를 인접하고 있는 국가 간 지역국제기구로 항해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파항법시스템의 운영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며 머리를 맞대왔다. 수역을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 및 기술개발을 토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그는 향후 국가표준형등부표 개발과 해양 PNT 등의 연구를 지속하며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구현에 힘을 보탤 것이라 말했다.

해양안전은 개인이나 기업, 한 국가의 힘으로도 담보할수 없는 것입니다. 개별 국가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문제죠. 지역을 넘어 국가, 세계의 해양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저개발국가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전파하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 IALA WWA 운영위원장 Ⓒ정이레 기자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 IALA WWA 운영위원장 Ⓒ정이레 기자

 

전 세계 협력해 인류의 미래인 바다 지켜야

국 교수는 지역 현안 해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항하는 대형 크루즈선과 여객선 등에 불빛을비춰 안전한 항로를 안내하는 도등이 가려져 기능이 약화된데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부산 수정산과 엄광산 꼭대기에 있는 도등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에 지어진 고층 건물로 가려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부산해양수산청을 비롯한 도선사, 한국해양대학교 등의 관계기관들과 테스크포스를 꾸린 결과 지향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이 도출되었다. 국 교수는 한 개의 철탑 상부에서 홍녹색의 불빛을 비추는 등기구 형태의 항로표지시설인 지향등을 설치해, 입항 선박이 항로의 중심을 비추는 백색 불빛을 보고 항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국 교수의 연구들은 국가 시설물 설치와 관련 정책개발에 다수 활용되어왔다.

연구자로서 국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기술들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항로표지 산업 육성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그는 등부표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해당 시스템 역시 IALA에 기증하기로 되었으며,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국가들은 각국의 상황에 맞춰 시스템을 변형하기만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는 자신 역시 여러 도움을 통해 현재의 자리에 이른 만큼 사회에 공헌하며 해양 발전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국 교수는 그간 IALA 이사회 및 기술위원회 정부대표단, 해양경비안전교육원 훈련정책자문단,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전략위원회, 해사산업연구소 소속 해양ODA 항로표지교육센터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분야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대한민국의 항로표지 정책과 우수 기술들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IALA 총회 및 컨퍼런스를 유치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죠.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 교육인프라와 관련 산업기술을 국제무대에 소개하며 대한민국이 항로표지 분야 선도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 교편을 잡은 국 교수는 제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사회관을 심어주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항해항만 분야가 세계적인 만큼 인접 국가 간, 동료 간 협업이 필수인 까닭이다. 그는 세계적 협업을 통한 업무 진행이 중요한 요소라며, 자신이 국가의 사람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협업을 통한 동료애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부와 사, 취미를 꾸준히 가꾸며 풍요로운 삶을 꾸려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해양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인류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기도 하죠. 곧 해양 이용개발은 지구를 살리고 인류를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국 교수는 해양의 개발과 이용은 무엇보다 지구환경 보호 측면에서 고려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개별 국가가 아닌 글로벌적 협의와 노력이 있을 때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해양안전 도모가 해양을 살리는 길인만큼 이에 대한 고려가 밑바탕 되어 해양 정책개발이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인류의 마지막 보고(寶庫). 청정한 바다가 있을 때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만큼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국제협력은 필수적이다. 바다에 인류의 미래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는 전 세계 해양교통안전, 항해항만의 표준을 마련하고, 더욱 안전한 이용과 관리를 위한 국 교수의 연구가 중요한 이유다. 국제무대에서 교류하며 해당 분야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그의 행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정이레 기자
국승기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 IALA WWA 운영위원장 Ⓒ정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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