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융합과 창조의 ‘Enabler’가 되는 내일을 기대한다”
“ICT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융합과 창조의 ‘Enabler’가 되는 내일을 기대한다”
  • 정이레 기자
  • 승인 2020.01.2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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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승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장
추현승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장
추현승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장 Ⓒ정이레 기자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을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63천여 과제(’18년 기준) , 각 부청이 추천한 총 949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하나같이 고무적이고 가치 있는 연구 결과물 가운데에서도 본지는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를 이끄는 성균관대학교 추현승 교수의 라이프 컴패니온쉽 경험을 위한 지능형 인터랙션 융합 연구를 주목하였다. 이는 드론을 포함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디자인 등 다학제적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핵심 기술과 관련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로서 정부뿐만 아니라 ICT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하는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는 5개 대학 컨소시엄으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자리 잡은 과기정통부의 첫번째 Grand-ICT연구센터이다. 미래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운영,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및 사업전략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월간인물은 추현승 센터장 인터뷰를 통해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의 대한 역할과 그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방향성과 비전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미래 사회를 선도할 지능형ICT융합연구

최근 추현승 교수가 주도한 라이프 컴패니온쉽 경험을 위한 지능형 인터랙션 융합 연구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에 선정되었다. 추 교수는 향후 미래 생활환경에서 인간컴퓨터사물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생애 기록을 의미하는 라이프로그를 이용한 전 생애적 컴퓨팅이 요구될 것이라면서, 시공간의 특정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와 감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와의 컴패니온쉽(Companionship)을 형성시켜줄 수 있는 IoT·Big Data·Cloud·Mobile(ICBM) ICT융합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가 리드하는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의 역할도 이 같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미래 ICBM 상호작용 시스템과 인간의 컴패니온 기기에 관한 ICT융합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청진 애플리케이션’, ‘프로펠러 기반의 웨어러블 햅틱 디바이스’, ‘사용자 친화형 소프트 드론’ ‘S-CLOUD’ 등의 사용자에게 보다 친화적인 인터랙션 기술입니다. 더불어 ‘AI기반의 상황 및 환경인지’, ‘생체 및 감정인식’, 기술 등은 스마트 홈, 스마트 공장&로봇, 자율주행 서비스처럼 사용자 행동 분석이 필요한 여러 미래 서비스에 접목될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미래 사회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영위하게 될 뿐만 아니라 인간 삶의 질의 개선이라는 사회적 목표 달성과 과학 기술적 파급효과, 경제적 가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는 중소·중견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산업체 맞춤형 소프트웨어 실무 전문리더 육성사업은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판교SW융합대학원(석사과정)’을 운영하여 기업 및 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하는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중소·중견기업 직장인들도 국내 유수 대학의 고급교육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며 중장기적 관점으로는 국가 소프트웨어 전문기술 인력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부분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재직자 교육 사업과 더불어 중소·중견 기업들의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여러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기술자문, 신사업전략, 마케팅 등의 기업 운영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컨설팅과 기술·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기업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 애로사항 또한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와의 매칭 사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지능형ICT연구센터는 미래기술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산업의 뿌리가 되는 중소·중견기업들에게 다양한 사업지원으로 진정한 성장 동반자의 역할이 되어주고 있다.

추현승 교수는 작년부터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직을 수행하며 교내 교수들의 안정적인 연구 지원과 가치 있는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매년 국제 학술대회인 IMCOM을 개최를 통해 세계 유수의 학자들과의 교류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대만에서 개최된 14IMCOM 2020’11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여 최신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었다고 소회했다.

최근에는 해외 선진 대학에 우수한 학생들을 파견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핵심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가 ICT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저지연 고신뢰성 연결 보다 다양한 기기와의 소통을 꿈꾸다

아무리 바빠도 연구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추현승 교수는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기술’,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을 모방하는 AI’, 이러한 기술을 사용자가 직접 경험할 ‘IoT(사물인터넷)’ 등의 미래 핵심 기술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에서 제어부(Control plane)와 전송부(Data plane)를 분리, 관리하여 네트워크 장비 사양 및 기능은 최적화하고, 네트워크 관리자는 더욱더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은 더 빠르고 다양한 기기와의 소통을 꿈꾸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여러 사용자가 하나의 리소스를 사용해도 사용자 개개인은 마치 혼자 리소스 전체를 사용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하는 기술,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한 마디로, 물리적인 네트워크 기능을 여러 사용자 또는 장치를 나누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 것이다.

최근까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 그 분야의 발전을 가져오고 있는데요. 특히 GAN(Generative Adversarial Neworks)AI 분야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흥미로운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어떠한 분포의 데이터도 모방하는 학습을 할 수 있으므로 GAN의 잠재능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기술을 기존 연구하던 네트워킹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초저지연 고신뢰성 연결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요. 이밖에도 기존 SDN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네트워크, 영상정보 처리 분야에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 교수는 이 같은 연구가 다양한 기기와 사용자 간의 소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와의 인터뷰는 오롯이 한 사람만을 위한, 마치 한 편의 강의를 듣는 것 같았다. 양질의 정보를 업데이트해가면서 기자 또한 그가 지속해서 세상에 공개할 사용자 감성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자연히 기대하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추현승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장 Ⓒ정이레 기자
추현승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 지능형ICT융합연구센터장 Ⓒ정이레 기자

국가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의 길

세계와 경쟁할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추현승 교수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이 되는 ICT융합기술과 가치를 전하는 것은 언제나 즐겁고 보람찬 일이라고 운을 뗐다.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전문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선택 등의 역량과 올바른 진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는 그이다.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를 잘하는 나라냐고 묻는다면 여러 요인과 환경상 아직은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결국, 대한민국은 좋은 인재가 답이라고 할 수 있죠. 정부나 부모님들께서 향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우길 원한다면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현장 교수들에게 믿고 맡겨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혼자서도 정말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학생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진로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교수들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호 간에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며 특히 정부는 향후 학생들이 세계와의 경쟁에서 보다 쉽게 나아가는 길이 되고 마중물이 되어주는 기술 연구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훗날 국가를 위해서 유의미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앞으로도 좋은 코치가 되어서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제 목표이자 남은 소명입니다. 국민께서도 이러한 저의 길을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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