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열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날개의 책무' 출간
원종열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날개의 책무' 출간
  • 김예진 기자
  • 승인 2019.03.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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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열 시인
원종열 시인

원종열 시인(청해엔지니어링 부사장)의 두 번째 시집 <날개의 책무>가 도서출판 문학공원을 통해 출간됐다.

한 때 생계에 투철한 성공적인 자영업인이었던 원종열 시인은 처음부터 시인이 되고 싶어 시를 쓴 것은 아니었다. 어느 날 느닷없이 들이닥친 IMF 환란에 속절없이 사업이 기울면서 그 동안 꾸려놓은 일이 한산해진 틈을 타 그의 먹먹한 마음에 밀물처럼 들어온 우연한 계기가 있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 삶의 본질에 대한 치열했던 고뇌를 시로 옮기기 시작했다.

안문길 문학평론가는 "원종열 시인은 냉철한 사고에 익숙하지만 가슴 깊이의 감성과 정서를 먼저 의식한다. 그의 시가 표피적 감성과 정서에 의존한 것이었다면 기존에 난무하는 언어나열의 시들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 그의 시에는 노장사상에 현대인식론을 융합한 사유가 내재되었음을 볼 수 있다. 그는 선각자들이 내세운 잠재의식의 흐름보다 좀 더 깊은 미래의식에 과녁을 조준한다"며 "그이 시 하나하나에는 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예지가 숨어 있다. 그것은 원종열 시인이 선천적으로 갖춘 천재성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나는 원종열 시인을 미래의식에 과녁을 조준하는 철학시인이라고 이미 정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종열 시인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 사우디 건설현장 등의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오랫동안 건축설계사무소를 운영했으며, 현재는 중견건설회사 청해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은평지부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원종열 시인이 이번 시집을 출판할 수 있었던 것은 출판비의 일부를 후원해준 청해엔지니어링의 김영준 대표이사의 공이 크다. 하여 그는 ‘시집을 펴내며’란 자서에서 “청해엔지니어링의 김영준 사장님과 직원 여러분, 탁월한 시평으로 시집을 빛내주신 안문길 평론가님, 책을 멋지게 출판해주신 문학공원의 김순진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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