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전국서 9600여개 행사 ‘풍성’
독서의 달 9월…전국서 9600여개 행사 ‘풍성’
  • 안수정
  • 승인 2015.09.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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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한 달간 9600여 건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독서의 달 표어인 ‘서로서로 독서로’는 ‘서로서로’ 책 읽기를 권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이 독서로 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2015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18일~20일까지 인천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출판·독서·교육·도서관계, 시민사회, 작가 및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독서문화 행사다.

‘제21회 독서문화시상식’, ‘독서경영 우수기업 인증’ 등의 행사로 구성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 ‘작가와의 대화’ 등의 공연·행사와 범국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토론·학술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또 30여 개의 도서관·독서·출판 관련 시민단체와 70여 개의 출판사가 참여해 운영하는 120개의 전시·체험부스 및 알뜰 책장터 등 다채로운 성격의 시민참여형 독서문화행사가 2박 3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독서대전을 계기로 전국의 독서 관련 기관·단체 간의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지역 중심의 독서문화운동 성공사례가 교류·전파돼 지역 독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통섭형 주제의 강의와 지역문화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300회)’, 인문학자와 함께 지역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1184회)’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군인 장병들의 인간성 회복과 나눔·치유·소통 등을 통한 병영 문화 개선을 위해 병영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500회)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이 펼쳐진다.

장애인들이 직접 쓴 문학 작품을 전시·발표하고 장애유형별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하는 ‘제5회 장애인 독서한마당’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개최되는 등 소외계층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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