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순 (주)수영 대표 -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힐링 먹을거리 선사
최용순 (주)수영 대표 -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힐링 먹을거리 선사
  • 류성호
  • 승인 2015.08.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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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계적인 극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는 ‘음식에 대한 사랑처럼 진실 된 사랑은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수영의 최용순 대표를 만나고 난 뒤 ‘음식에 담긴 사랑만큼 진실 된 사랑은 없다’라고 바꾸어 표현하고 싶다. 청주지역에서 바른 먹을거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수영갈매기는 개업한 이후 22년 이상을 바른 먹을거리를 추구하며 사업은 물론 지역 봉사에도 앞장서며 모범이 되고 있다. 바른 먹을거리를 추구하며 식재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고객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 최 대표를 만나봤다.
 
| (주)수영 최용순 대표
| (주)수영 최용순 대표
고객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바른 먹을거리
세계 최고의 명품소금으로 불리는 비금도 소금. 쨍쨍 내리쬐는 태양빛아래 최용순 대표와 수영갈매기의 직원들은 땀을 흘려가며 소금을 모은다. 수영갈매기의 식구들은 일주일이나 걸리는 이 작업을 매년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직접 찾아와 현장에서 소금의 질을 보고 구입한다는 최 대표는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재료인 만큼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어요. 비단 소금뿐만 아니라 채소도 직접 밭을 찾아가서 저희가 수확하고 확인해야 직성이 풀려요. 그래야 더 애정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내어드릴 수 있거든요”라고 강조한다.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향하며 음식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공부를 지속하고 있는 그의 이력은 특이하다. 과거 서울에서 학원을 경영하다 청주에 둥지를 틀게 된 최 대표도 음식점 경영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다. 음식에 대한 연구는 물론 직원들의 교육 등 경영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당시를 회상하며 때론 식당에 가기 싫을 정도로 경영에 대한 부담이 컸었다고 그는 전한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가슴으로 대하고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했다. 매일 아침 조례를 통해 하루의 목표를 정하고 목적을 성취해가며 하루, 일주일, 한 달의 목표를 서서히 달성해 갔다. 이러한 혁신의 과정에서 자신을 믿고 함께 따라 와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그는 “작은 것부터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 함께 가는데 더 소중한 것 같아요. 더불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죠. 이런 피드백을 통해 제가 추구하는 변화를 직원들이 이해해주고 함께 해준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해요”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지론을 바탕으로 최용순 대표는 매일 조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먼저 직원들이 행복해지는 것과 그리고 찾아주는 고객들이 나갈 때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하자는 것. 음식을 만드는 작업이야말로 고객들에게 건강은 물론, 편안함, 행복을 주는 숭고한 작업이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이 행복해야 먹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수영갈매기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 고객이 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항상 메뉴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는 그는 항상 연구를 거듭해 한약재를 통해 체질에 맞는 메뉴는 물론 돼지고기 부위인 갈매기살 섭취에 부담이 있는 사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해냈다. 부단한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노력은 수영갈매기 맛과 서비스를 인정받으며 지역 최고의 맛집이 됐다. 이제 고객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하는 최용순 대표의 활동을 알아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짜 큰 봉사를 위해
최 대표는 본업인 요식업을 통해 찾아주는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환원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재를 통해 먹는 고객들이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 식재를 직원들과 직접 찾아다니며 수확하면서 식재에 대해 더욱 잘 알고 고객에 맞춰 음식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최 대표는 “제공되는 음식들 하나하나 자식 같아요. 수확부터 과정을 전부 직원들과 함께 했기 때문에 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만들어진 음식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추천을 드리는 거죠”라고 전한다. 고객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그는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충북 프랜차이즈협회 회원들이 주축으로 만들어진 스마일 봉사단은 스케일은 크게, 마음은 넓게, 일처리는 확실하게, 이것이 봉사단에 의미다. 최용순 대표도 봉사단을 통해 초정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봉사를 하고 있다. 최 대표는 “항상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 큰 것을 배우고 있다고 느낍니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뤄냈던 우리 부모님 세대들에게 받은 것이 많잖아요? 이제 받았던 사랑을 저희가 베풀어 드리는 거죠”라고 전한다.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마일봉사단은 지역사회의 융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3개월 이상을 난타공연을 준비하고 지역민들이 난타공연은 물론 먹을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시민은 공연을 즐기는 것은 물론이며 공동체의 유대감을 느끼며 지역사랑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다. 바른 먹을거리를 시민들이 먹고 건강하게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는 수영갈매기의 최용순 대표를 통해 먹을거리란 배를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을 채우는 소중한 양식이란 것을 기억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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