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C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 2015 심포지엄 개최
SCI-C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 2015 심포지엄 개최
  • 김윤혜
  • 승인 2015.08.1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SCI-C)이 오는 9월 4일(금)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2015 SCI-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이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에서는 컨소시엄의 소개를 비롯해 “New Opportunities in Drug Development: Innovative Collaboration with University-Hospitals Consortium”이라는 주제로 국가적 임상시험산업의 선도화에 이바지하고 신약개발 지원의 성공방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SCI-C 주관책임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심재용 소장의 개회사와 인하대병원 김영모 의료원장 및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지동현 이사장과 심재용 소장의 진행으로 ‘Strategies to Overcome Operational Challenges in Clinical Trials Collaborative’ 주제로 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 박민수 단장, 한국MSD 조태연 상무, 파렉셀코리아 이지영 상무가 임상시험 수행 예비조사 및 준비과정에서 컨소시엄 임상시험 기관들이 개선해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제2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 김경수 소장과 인하대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남문석 센터장의 진행으로 ‘Connect with SALT(Strategic Advisory Leadership Team) Right from the Start’ 주제로 미국 PTC Therapeutics 제약회사의 문영춘 부사장, 세브란스병원 오은실 교수, 서울성모병원 한승훈 교수, 인하대병원 서준규 교수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컨소시엄이 보유한 연구자, 환자, 신약개발 경험 및 시설 등의 연구자원을 활용한 지원사업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에 대해 발표한다. 

주관책임자인 심재용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임상시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심포지엄이 임상시험 분야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글로벌 임상시험선도센터장인 김경수, 남문석 교수도 “선진국 제약사의 경우 신약 개발 시 R&D 비용의 60% 이상을 임상시험에 투자할 만큼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의 초석으로써 신약개발 원천기술 확보 및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SCI-C는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되었으며, 3개 기관이 구축한 연구자원의 통합적 관리 및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SCI-C의 4개 병원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심사공유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심사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해 환자대상 다기관 임상 1상 시험에 대해 공동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SCI-C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구성해 신약개발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전문 상담창구 개설, 신약 개발의 경험 및 지식 공유, 임상시험 종사자를 위한 글로벌 특화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약회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및 연구자 등 임상시험연구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료집 준비를 위한 사전참가 신청이 필수다. 참가신청은 8월 31일(월)까지 이메일(sci-c@inhauh.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에 관한 문의는 인하대병원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전화(032-890-1103)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