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선 카이노스 학원 원장 -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코칭
현미선 카이노스 학원 원장 -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코칭
  • 문채영
  • 승인 2018.03.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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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 학원(이하 카이노스) 현미선 원장이 처음 교육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다름 아닌 9년 터울의 늦둥이 동생 때문이다. 가정 형편 탓에 부모님은 맞벌이를 나가셔야 했고, 결국 9살 위인 언니, 현 원장이 동생을 보살피면서 공부를 병행하게 되었다고 그는 전했다.

동생을 지도하면서 동생의 친구들도 가르치게 된 현 원장은 대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교육에 뜻을 품게 되었다. 교육자의 길은 그에게 천직이었다. 학생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보면 아이들은 그의 뜻대로 따라왔고 꿈을 찾는 모습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진정으로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할 방안을 찾던 현 원장은 2000년도에 대학원에 진학, 교육학을 전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카이노스 현 원장의 가장 큰 교육 철학은 무엇이 있을까? 이에 관해 기자가 묻자 현 원장은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결국 외워서 푸는 것밖에는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아이가 문제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기꺼이 설명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러야 하는 메타인지사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위권 아이들은 동기도 주어져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잘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어떤 교육방법이라 해도 따라갑니다. 문제는 동기가 없거나, 공부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에게 오늘 학교에서 공부한 문제를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해 보라고 권하면 대다수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현 원장의 이야기는 비단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상적인 학력 분포도는 ‘피라미드형’이 아닌 ‘다이아몬드형’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꺼냈다.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학력 분포도가 점점 피라미드형으로 변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의 변화처럼요.” 이는 대단히 위험한 일로, 하위권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교육에 미래는 없을 것이라는 게 현 원장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현 원장은 카이노스를 필두로 기존 교육의 아쉬운 점을 보완,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주도 학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끊임없이 연구하며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카이노스가 위치한 곳이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모처의 학원에 버금가는 국영수 공부방법과 독해력,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어 1:1 코칭을 하는 것도 가변적인 교육 환경에 발맞춰 아이들이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일련의 교육 과정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이러한 변화가 왜 필요한지를 학부모들에게 알리는 일도 그의 중요한 과제다. ‘티칭’이 아닌 ‘코칭’의 필요를 강조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상담 시에도 아이의 단점만을 보지 말고 아이의 장점을 어떻게 더욱 발전시킬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달라고 늘 학부모님들께 주문한다는 현 원장.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을 해야 아이의 긍정성이 커진다는 것 역시 그가 빼놓지 않는 주요 명제다.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아이들은 결코 공부와 떨어져 살 수 없다. 특히 글을 읽어 내는 언어사고력(독해력)은 수학이나 영어등 효율적 교과학습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며 나아가 아이들이 한번 시작한 일은 무조건 끝낼 때까지 집중하는 끈기(GRIT)가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아이들을 향한 그 올곧은 사랑, 반드시 보답 받을 수 있는 내일이 오기를 바라며, 현 원장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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