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김명진실용음악교실 원장 - 우쿨렐레 하모니로 소통하며 전달하는 행복
김명진 김명진실용음악교실 원장 - 우쿨렐레 하모니로 소통하며 전달하는 행복
  • 김윤혜
  • 승인 2017.11.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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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새로운 우쿨렐레 교육 열풍을 주도하는 이가 있다. 김명진 원장은 2012년 우쿨렐레의 통통 튀는 음색에 빠져 본격적으로 우쿨렐레를 시작했다. 당시 전국 협회별 이론 및 국내 모든 서적을 탐독하며 열정과 역량으로 전문 교육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현재 구미에서 백여 명의 수강생들에게 우쿨렐레 자격증과 통기타 자격증을 발급하며 활동중이다. 현존하는 다양한 교수법과 그만의 노하우를 접목해 단시간에 기초를 잡아 고수로 거듭나도록 지도한다. 그가 지향하는 음악 교육에 대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명진 원장

친구처럼 다가오는 악기, 우쿨렐레

김명진실용음악교실(http://blog.naver.com/epalthekekek) 김명진 원장은 하와이 전통 악기인 우쿨렐레로 가을날 감성을 자극하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우쿨렐레는 음악을 좋아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아이들은 우쿨렐레를 연습해 공연이나 연주 발표회에 오르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다. 성인들은 우쿨렐레를 배우며 위로와 힐링을 얻고 교육현장에 나서 리듬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도 한다. 김 원장은 우쿨렐레야말로 연령을 아우르는 악기라고 소개했다.

“김명진실용음악교실에서는 피아노, 우쿨렐레, 통기타, 클래식기타, 드럼을 함께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쿨렐레는 여러 악기가 내는 하모니 속에서 리듬을 살려 줍니다. 학교 과제로 고민하는 어린이, 악기 연주를 취미로 하고 싶은 어른 등 전 연령대에서 다양한 수강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아노를 위주로 교육하는 음악학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보자는 생각에서 김명진실용음악교실은 출발했다. 그가 이 분야에 발들일 당시 협회별로 교육 방법과 범위도 달라 체계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그는 여러 협회를 찾아가 배우며 시중의 관련 서적을 전부 탐독했다. 남다른 노력의 결실로 불과 2년 만에 한국우쿨렐레 앙상블협회 우쿨수석에 올랐다. 수강과목을 피아노, 우쿨렐레, 통기타, 클래식기타로 확대 개편해 실용음악학원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우쿨렐레강사자격증(1급, 2급)과 통기타자격증(1급, 2급)을 발급한다. 김 원장의 입증된 교육활동에 대한 입소문으로 실제 타 지역 및 타 협회, 기존 음악학원 원장 등이 끊임없이 그를 찾아 교육을 받는다. 그는 “한 가지 악기를 배우면서 다른 악기 연주를 경험하는 맛보기 시간을 제공합니다. 학교 수업에 필요한 악기를 배우면서 다른 악기가 품고 있는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해줍니다”라고 소개했다. 김 원장에게 처음 우쿨렐레를 배운 학생들은 꿈의 무대에 올랐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은 그와 함께 Gypsy Ukulele(집시우쿨렐레 연주회)를 열었다. 진지하게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집중하는 자세는 아이들에게 인생의 지혜를 선물했다. 이제는 중학생이 된 아이들은 Gypsy Ukulele 공연을 소화하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는 법과 목표에 도달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 원장은 “우쿨렐레는 작은 악기이지만 배우는 사람에게 마치 친구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악기를 배우는 것은 곧 자신만의 작은 공간에 또 다른 친구가 들어서는 것과 같지요”라며 미소 지었다.

 

우쿨렐레 통해 발견하는 삶의 가치

김명진실용음악교실 김명진 원장은 물밀 듯 밀려드는 우쿨렐레 강의 의뢰를 소화하며 음악교육가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김명진실용음악교실에서 우쿨렐레를 가르치면서 우쿨렐레 1급, 2급 지도자자격증 발급 수업을 진행한다. 탁월한 우쿨렐레 교수능력을 인정받아 방과후강사와 구미 홈플러스 문화센터 강사로 활약 중이다. 우쿨렐레 연주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국우쿨렐레앙상블협회의 중책인 수석 교육이사로 발탁됐으며 협회 구미지부를 이끌고 있다. 우쿨렐레를 교육 수요가 급증하며 그를 찾는 곳도 많아짐에 따라 한편으로 음악 전문가의 책무를 실감한다.

그는 “악기를 배우다가 중도 포기하는 분이 예상외로 많아요. 단숨에 전문적인 연주를 하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음악은 빠른 속도를 내면서 배우는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악기를 연주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찾는 것이 음악을 배우는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라며 악기 연주는 즐거운 마음을 바탕으로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이자,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는 자체로 음악이 선사하는 행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진실용음악교실에서 우쿨렐레를 배운 60대 수강생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김 원장의 특별한 강의를 듣고 우쿨렐레 1급 지도자자격증을 취득해 방과 후 학교 강의를 나가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음악을 향한 열정이 한 명의 교육인 탄생의 결실을 맺었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우쿨렐레는 어린아이가 가볍게 들 정도로 작은 악기지만 내적인 기품 또한 풍부하다. 도전하는 마음과 정신이 강하다면 우쿨렐레는 화려한 인생의 2막을 열어준다. 처음 우쿨렐레를 잡았을 때, 도전의식이 샘솟지만 낯설음도 수반된다. 마음처럼 되지 않던 연주가 갑자기 마음속으로 훅 다가올 때가 있다. 김 원장은 “품속에 우쿨렐레가 들어오는 순간의 감격은 누구도 잊을 수 없다. 자신 안에 숨겨진 따스한 감정을 우쿨렐레로 마주 하길 바란다”라며 인생과 음악의 조화를 만끽하길 바란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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