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디어 상용항공기는 오늘(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소재 항공사인 웨스트젯 앙코르(WestJet Encore Ltd.)가 Q400 항공기 5대에 대한 확정 주문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웨스트젯 앙코르는 지난 3월 Q400 항공기 1대를 확정 주문한 바 있다. 이번 거래는 웨스트젯 앙코르의 모기업인 웨스트젯 항공이 이전에 체결한 계약의 옵션을 실행한 것이다. Q400 항공기 모델의 정가를 기준으로, 본 계약건의 규모는 미화기준 약 2억 달러에 이른다.
페리오 퍼글리즈(Ferio Pugliese)웨스트젯 앙코르 사장은 “지난 2년 동안, 웨스트젯 앙코르는 캐나다의 신규 지역 항공사로서 웨스트젯의 헌신적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왔으며, 임직원들은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트기와 같은 성능에 터보프롭의 경제성을 갖춘 Q400 항공기는 웨스트젯 앙코르의 서비스를 확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항공기를 통해 우리는 고객에게 한결 같은 기내 경험을 제공해 웨스트젯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객에게 각인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상용항공기 사장은 “웨스트젯 앙코르는 캐나다 지역 항공 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운항을 개시한 이후 다양한 노선에서 Q400 항공기를 이용해 7개 주 24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며, “성장지향적인 이 캐나다 항공사는 유연성과 승객 편의성, 경제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환경성 등 Q400 항공기가 갖춘 완벽한 이점을 잘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로머 사장은 “이달 말, 웨스트젯 앙코르는 500번 째 봄바디어 Q400 항공기를 인수하게 된다. 2000년 첫 상업운행을 시작한 이후 Q400 터보프롭 항공기는 지역 항공운송 시장에서 최고의 성공 스토리를 써가고 있으며, 존경할 만한 캐다나 항공사가 이 역사적인 항공기를 인수하게 된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2013년 6월 출범한 웨스트젯 앙코르는 초기엔 131명의 직원과 두 대의 Q400 NextGen 항공기편을 통해 두 곳의 종착지를 대상으로 매일 10차례 운항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늘날, 웨스트젯 앙코르는 21대의 Q400 항공기와 약 500명의 직원을 통해 매일 114편의 항공노선으로 7개 주 24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최근 에드먼트-캠루프스, 토론토-퀘벡 시티, 토론토-프레드릭튼 및 핼리팩스-시드니 노선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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