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 3대 핵심전략으로 “플러스 성장의 원년” 다진다
허성무 창원시장 - 3대 핵심전략으로 “플러스 성장의 원년” 다진다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1.03.0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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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NAM

허성무 창원시장에게는 2021년은 특별한 해다. 2022113일 창원특례시 정식 출범을 앞두고 실리와 실속을 챙겨야 하고, 또한 내실을 다져야 하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시정 목표를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또 지난 한 해의 성과를 살펴보고,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만나 올해의 시정 운영 방향을 들어봤다.

 

허성무 창원시장  ⓒ박금현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 ⓒ박금현 기자

 

지난 2020년은 시장님께 어떤 해였나요?

지난 한 해는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밖에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여러 가지 일과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는 아직도 전 세계를 멈춤의 시간속에 가두고 있고,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 그리고 15년 만의 시내버스 파업에 이르기까지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창원은 멈춤과 위기 속에서도 창원을 통째로!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 위기를 대혁신으로 극복하고 플러스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대도약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어려운 시기,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 분께 감사드립니다.

 

도시 경쟁력을 저하시켰던 해묵은 과제 해결, 다시 일어설 힘 키워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는, 무엇보다 발 빠르고 단호하게 대응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

주력 산업 위기에 대응하여, 새로운 도약의 길을 개척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람 중심의 도시기능으로 개편

ⓒ박금현 기자
ⓒ박금현 기자

 

2020년 지난해 주요 성과에 대해 몇가지만 꼽아 주세요.

2020년 주요 성과 중 으뜸으로 꼽는다면 시민 모두가 바랐던 창원특례시 실현입니다. 취임 이후 온 힘을 다하여 추진해온 특례시는 지난해 129,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통과되어 창원특례시 시대가 새롭게 열리게 됐습니다. 이어 지난 1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을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법률안이 통과되어 올해부터 5년간(2021~2025) 44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 역시 추가로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010년 통합시 출범으로 지난 10년간 받아 온 정부의 재정지원 특례가 2020년 연말로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재정지원 규모에 미치지 못하였고, 통합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에 대한 재정지원의 추가 필요성을 정부에 계속해서 요구한 결과 그 결실을 봤습니다. 법률 개정으로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는 사례는 흔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전방위적 노력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다고 봅니다. 어렵게 확보한 만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예산집행을 할 것입니다. 또한 20204월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됐고, 창원시민의 20년 염원인 한국재료연구원도 정식 출범하고, 부산항 제2신항은 진해신항으로 명칭이 확정되어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속에서는 전 분야에서 크고 작은 결실들을 맺어 산업·경제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연, -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업무협약 1690억원, 수출계약 6,680억 원으로 국제무역의 뉴노멀이 되었으며,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는 또 한 번 창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목을 집중시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누비전 1,700억 원을 완판하며, 시장경제에 순풍을 불어넣었고, 이와 함께 진행된 창원형 착한 소비붐 이벤트도 51만여 명이 참여하고 259억 원의 내수 소비를 진작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세계적인 추세에 있는 기후변화위기 극복을 위해 맑은 마산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마산만의 COD 농도는 2.20ppm에서 1.96ppm으로 낮아졌고, 도심 하천 수질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됐습니다. 마산만에는 40년 만에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기수갈고둥의 서식이 확인되어, 마산만 보존노력을 위한 시민참여 유도와 연안 환경 개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사각지대 없는 창원형 복지정책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도내 최초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국 최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등 무주택 시민의 안정적 기초생활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도심 속 국내 최대 규모인 선인장 온실을 갖춘 창원수목원과 영남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인 창원 펫-빌리지 개장으로 시민에게 일상 속 여유를 선사했습니다.

 

인구반등, 경제 V, 시민일상 플러스 3대 역점시정 밝혀

혁신적 인국정책 결혼드림론도입, 기업유치 2520+ 프로젝트, 일자리 2만개와 투자유치 4조원 창출

4() 혁신, 우리동네 한걸음 더(The) 프로젝트 등 시민일상 변화 위한 새로운 정책 돋보여

2022년 창원특례시 성공적 출범 위해, 올 한해 특화된 권한 확보에도 총력

시민과 함께 만든 특례시를 지렛대 삼아, 새로운 미래 10년을 견실하게 설계할 것

 

2021년 한 해 동안 특례시 준비는 어떻게 추진할 예정인가요?

이미 지난 1월 시청 내 특례시 출범TF를 구성 운영하였고, 21일부로 특례시 출범준비단이 발족되어 특례시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원시정연구원이 창원특례시 출범 지원을 위해 창원특례시 권한 발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례시 출범준비단과 창원시정연구원에서는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비롯한 개별법 등 관계 법령 개정과 정부부처, 국회, 경상남도와의 추가적인 특례를 받기 위해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창원의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반드시 확보가 필요한 특례 권한을 행정·재정분야 항만·물류분야 도시계획분야 경제·산업분야 ·수산분야 등으로 나눠 권한 확보에도 힘쓸 것입니다. 앞으로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시켜 광역시급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혜택을 창원특례시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2021년 역점 시책은 무엇입니까?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 및 시민 일상생활 대변혁 체감도 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제·사회 구조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 신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창원형 뉴딜 사업 중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10대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창원만의 특화된 강점에 치밀한 논리와 당위성을 더해 국책 사업화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R&D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진해연구자유지역은 6월부터 입주 연구기관 착공에 돌입하고, 방산혁신 클러스터 시범사업도 상반기에 착공하는 방위산업 진흥센터를 중심으로 본격화할 것입니다. 또한 진해신항 명칭에 걸맞은 권한과 실리를 확보하고, 항만배후부지 지정 및 배후물류산단 조성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창원의 항만경쟁력을 키울 것입니다. 이어 마산해양신도시에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 혁신타운을 유치해 동북아 해양거점도시로 비상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창원 도심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수소트램-노면전차)와 단기적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도입해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탈탄소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소, 풍력, 가스터빈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기반 구축과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기후변화위기에도 더 치밀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복지분야에서는 창원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우선되는 사회 환경을 만들고, 인구 100만 사수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지속 가능한 인구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입니다.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 또한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결혼·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결혼드림론(Dream loan)을 추진합니다. 결혼 때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저리로 대출해 줍니다. 이어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이자와 원금을 단계적으로 탕감할 예정입니다. 또 주택문제로 인한 인구 순유출을 막기 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할 것입니다. 2025년까지 3만 호 공급이 목표입니다. 특히 1인 가구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공유주택·여성안심주택 등 새로운 주거 모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혁신기관·공공의대 유치,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등 3대 국책사업 유치로 질 높은 교육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인구 유입을 견인할 중·장기 대책도 마련 중입니다.

ⓒ박금현 기자
ⓒ박금현 기자

 

2021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올해의 시정목표를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목표를 정하여, 인구반등, 경제 V, 일상 플러스를 3대 핵심전략으로 삼고 5대 분야, 22개 실천과제를 수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반드시 3대 핵심전략 중 인구반등은 통합 당시 108만명 대였던 인구가 103만명 대까지 떨어진 감소세를 반등 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택, 일자리, 교육 등 특단의 대책을 본격 추진할 것입니다. 지난 2년간 스마트선도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재료연구원 승격,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구체적인 효과를 내고, V자형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 분야에 더욱 힘을 쏟아 낼 것입니다. 또한, 확실한 일상 변화 체감을 위해서 일상 플러스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시민생활 주변의 소소한 것을 챙겨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상의 변화를 만들 것입니다. 이어 5대 분야 그 첫번째를 살펴보면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해양도시,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탈 탄소 대전환 및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제조업 르네상스를 실현해 스마트해양도시를 현실화할 것입니다. 두번째, '24시간 깨어있는 경제도시' 조성에도 집중할 것입니다.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온 누비전을 확대 발행하고, 민생경제를 V-턴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와 소상공인 온라인마켓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지역상권에 드리워진 코로나의 그림자를 지워나갈 것입니다. 세번째, ‘상생과 공존의 포용도시 실현에 대한 실천과제로 존엄을 지키고 차별 없는 도시, 교육문화복지 공공성 강화, 주민주도 공동체 사회 실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만들기에 앞장 설 것입니다. 네번째, ‘끌림의 힘을 갖춘 사람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의력을 북돋는 창원, 모두가 어울리는 K-스포츠 선도도시, 격이 다른 프리미엄 도시 공간 창출, 창원다움 경쟁력 강화 등의 실천과제를 수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 대변혁 프로젝트로 ‘4혁신이라는 시민 체감형 목표도 설정했습니다.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 불편, 불쾌, 불만을 없애기 위한 전략입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안전한 일상, 더 편리한 생활인프라,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  ⓒ박금현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 ⓒ박금현 기자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흰 소의 해, 신축년이 밝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고, 시장 경제에는 냉기가 감돕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와 싸우는 와중에도 창원특례시 실현, 재정인센티브 연장, 국산 가스터빈 육성,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진해신항 명칭 확정, 착한 소비붐 촉진, 창원수목원 개원, 마산만 수질 개선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올해 창원은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것입니다. 희망을 갖고 함께 나아가길 바라며, 희망찬 새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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