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기계산업진흥회, 2017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산업부-기계산업진흥회, 2017년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 최선영
  • 승인 2017.01.09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9일(월)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계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지택 기계산업 진흥회 회장(두산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하여 국회 정우택 의원, 원혜영 의원, 이현재 의원, 김정재 의원, 김규환 의원 등이 참석해 기계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대한기계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단체, 기계업계 대표 등이 참석하여 기계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주 장관은 “글로벌 경제·교역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유가하락 등 어려운 수출 환경이 지속되었으나 기업과 정부가 수출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4분기에는 2년만에 수출 플러스 전환을 이뤄냈다”며 “특히 기계산업은 작년 11월 두자릿수 수출증가율과 12월 17년 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4분기 수출증가세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 전산업 수출증가율(%) : (‘16.1Q) △13.6 (2Q) △6.7 (3Q) △5.0 → (4Q) 1.9
* 기계산업 수출증가율(%) : (‘16.1Q) △7.7 (2Q) △8.0 (3Q) △1.3 → (4Q) 6.2

주 장관은 “올해에도 미 신정부 출범, 브렉시트 협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각 국의 보호무역주의도 확산되고 있어 산업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 빠른 속도로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어 산업의 기본 플랫폼인 기계산업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우리 기계산업이 어려운 대내여건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주도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계산업 스마트화를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 컨스트럭션 등 3개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2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202억원을 투자하고 기계가공, 소재 등 제조공정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3차원 프린팅 산업 육성방안’을 금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 자율형 농기계 플랫폼 기술 및 실증모델 개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컨스트럭션 기술개발, 인공지능 기반 사출성형시스템 개발 등

주력산업 구조조정, 신산업 전환 등 급속한 산업변화에 기계부품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계산업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기계부품 경쟁력 강화전략을 마련하고 출회복세를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기계산업의 품목·주체·시장·방식의 수출구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품목) 농기계·보일러 등 유망 수출품목 발굴, (주체·방식) 글로벌파트너링사업을 활용하여 기계부품 기업의 글로벌화 강화, (시장) 멕시코·MERCOSUR 등 기계분야 유망 전략시장 FTA확대

아울러 기계산업이 과거 70년대 중화학공업에서부터 최근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중추적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 흐름을 주도하여 우리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