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특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꾀하는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특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꾀하는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1.02.0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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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학교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 서현곤 단장

‘AIM 4.0 사회맞춤형 멀티플레이어 양성’을 비전으로 내건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은 지역 내 강소기업과 역량 있는 학생을 매칭하며 지역의 구인·구직난 해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등의 시대적 패러다임에 발맞춘 스마트 모빌리티 특화 교육이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기업체의 문제 해결을 돕는 H_PBL(Halla PBL) 등 다양한 교육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모습이다. 지역산업체에 필요한 융합인재 양성과 산·학·연 업무를 이어가는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 서현곤 단장을 만났다.

 

한라대학교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 서현곤 단장 Ⓒ박금현 기자
한라대학교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 서현곤 단장 Ⓒ박금현 기자

고도화된 산학협력 토대로 한 AIM4.0 사회 맞춤형 멀티플레이어 인재양성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은 단순한 실적 위주의 성과에서 벗어나 학생은 전문성을 갖추고 기업은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학협력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AIM4.0 사회맞춤형 멀티플레이어 인재양성’이라는 비전하에 5개 교육과정(10개 학과)에 21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101개의 협약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AIM4.0’은 학교(A)는 기업 친화적 스마트 교육인프라 구축을, 기업(I)은 4차 산업혁명을 반영하는 실무 맞춤형 채용 시스템 마련을, M(학생)은 창의적 사고와 취업(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서현곤 단장은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 모두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루는 교두보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은 강원도 내 유일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대학과 지역 기업을 잇는 산학협력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졸업생의 구직난과 협약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학생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산업과 사회 수요를 반영한 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산업현장의 애로 해소에 손을 내미는 모습이다. 기업 전문교수의 강의, 참여교수 인센티브, CL(Cell Lecture)도입 등 산학 친화적 교육과정 및 제도로 개편한 데 이어 특허 및 창업, R&D 관련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 등 보다 고도화된 형태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대학의 교육과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을 융합해 사회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학교와 기업이 함께 인재를 교육하며 실무적 소양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은 정규 교과 외에도 야간시간과 주말, 공휴일 등을 활용한 집중강의, 현장실습과 인턴십, 산업체 연계 등의 실무 교육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미러형 실습실 구축 및 인프라 공사 등 실험공간의 혁신을 이루었으며, 산학 네트워크를 확장해 전기차 기업을 산학협력관에 유치하며 보다 확장된 형태의 산학 네트워크를 확립했다. 서 단장은 지역 산업의 관심 분야인 전기차 분야에서 주도적인 인력 공급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 LINC+동아리, 취업캠프 등 비교과 프로그램과 재학 중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특화 교육, PBL 운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 선정,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자율주행 친환경 자동차) 특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2020년 10월 20일 강원 상생형 일자리 사업 지정에 이어 11월 강원형 일자리 선정기념식에서 정부 고위공직자의 축사를 통해 한라대학교 산학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소개되었다. 서현곤 단장은 강원도와 고교 졸업자와 일반인, 업종 전환자, 대졸자 등을 대상으로 한 상생형 일자리 교육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횡성은 생산기지 거점으로, 원주는 인력 공급과 연구개발 지원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2019년부터는 강원상생형 일자리사업의 핵심인 이모빌리티 산업에 가세하여 이모빌리티 기업 지원, 산학공동연구, 기술경영 컨설팅 등을 주도해왔다. 서 단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관련 교수가 강원상생형 일자리 사업주관 기업인 ㈜디피코와 협력·지원하며 도내 일자리 창출의 핵심 역할을 도맡았다.
지난해 3월에는 한라대 산업협력관 내에 이모빌리티산업의 구심점인 한국전기차협동조합이 입주했다. 조합과 강원도, 한라대는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서 단장은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궁극적 목적은 기업체와 대학이 협력해 결국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대학의 사회맞춤형 인재양성과 이모빌리티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도내 구직·구인난에 해결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 단장은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의 경쟁력으로 이모빌리티 분야 특성화 대학 인증을 바탕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점을 꼽았다. 참여교수들의 열정과 희생, 즐겁게 근무하는 직원들의 밝은 얼굴과 더불어 재단과 학교 본부의 적극적 지원이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였다.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단장의 생각이 잘못되면 프로그램 자체가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죠. 학교의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협약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유망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산학협력 H_PBL 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산학협력 PBL은 한라대학교 LINC+ 사업에서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참여 학생들의 아이디어 기획을 통해 팀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교과/비교과 프로젝트형 문제해결학습이다. 첫 산학협력 H_PBL의 협약기업은 한라그룹 ㈜제이제이한라 세인트포였다. 제주도에서 골프리조트를 운영하는 제이제이한라는 세인트포 내의 유휴부지 활성화 방안과 김녕리 지역연계사업 및 관광콘텐츠 개발이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H_PBL에는 31명의 참여했고, 전체 전공이 융합되어 팀을 구성했다. 발표회가 종료된 후 남규환 세인트포 대표는 세인트포에 돌아가는 대로 이번 H_PBL을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집중 검토하여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 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기업 관계자들이 놀라움을 전했다며, 향후 H_PBL을 다른 협약기업들로 확대 시행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의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일반 교육과정에서 배우지 못하는 실무형 맞춤 교육을 시행하는 데다 취업 기회 확대, 장학금 지급, 복수학위 수여 등 다양한 이점을 누릴 수 있는 까닭이다. 서 단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전했다.

한라대학교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 서현곤 단장 Ⓒ박금현 기자
한라대학교 LINC+(링크플러스) 사업단 서현곤 단장 Ⓒ박금현 기자

실력과 인성 겸비한 인재, 더 큰 꿈으로의 도전 응원
스마트창업지원협의회장을 역임한 서현곤 단장은 ‘스마트창작터’를 5년간 이끌며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전문인력들을 배출해왔다. 창작터를 통해 총 29개의 기업이 설립되었다. 앱을 활용한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앱 개발 기술, 디자인 기술 등을 교육하던 ‘스마트앱창작터’에서 2014년 ‘스마트창작터’로 전환, 범위를 확대해 앱,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산업 분야에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창업을 지원했다. 서현곤 단장은 지금은 1개의 기업이 살아 남았지만, 당시 창업에 도전했던 학생 및 개인들은 이전보다 더 나은 상황에서 오늘을 살고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현실화한 경험을 가졌기에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는 그다.
서 단장은 2020년도 LINC+ 사회 맞춤형학과 중점형(일반대) 사업단 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협의회를 통해 인성교육과 기초교육(기본체력), 사회맞춤형 교육을 펼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행복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교육, 이웃과 공존(존중, 사랑)하며 살 수 있는 교육, 사회에 기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함이다. 
스마트창작터 센터장에서 LINC+ 사업단장에 이르기까지 교육자로서 학생들의 성장과 성취를 지켜봐 온 서 단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직장에서 자신의 몫을 성실히 잘 수행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은 그가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고민하는 이유다. 단순히 지식을 배양하는 것을 넘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성취감과 자존감을 심고자 노력하고 있는 서 단장은 학생들에게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자존감과 자신감, 성실함을 바탕으로 삶을 꾸려갔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는 어려운 문제는 어려움 때문이 아닌 도전하지 않았기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라며, 꾸준한 학습과 도전을 장려하고 있다. 학생들이 더 큰 꿈과 비전을 품고 자신의 삶을 도전으로 채우길 바란다는 응원이 함께였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
2021년도 LINC+ 사업단은 강원 상생형 교육지원 사업 유치와 혁신공유대학 사업 유치, LINC Post 사업 유치를 목표로 나아갈 방침이다. 서현곤 단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웠던 2020년 한 해 동안 나름의 교육 성과를 만들고자 한마음으로 협력해준 동료 및 직원들에게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꿈을 갖고 최선을 다하길, 기업들은 기업 성장에 있어 사람의 가치가 가장 중요함을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인구 절벽 시대 속 대학의 위기는 곧 지자체의 위기이자 기업의 위기인 만큼 유관기관과 기업,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길 바랍니다.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언도 이어졌다. 대학에 자율성을 부여해 대학 스스로 교육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더불어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역과 산학협력에 대한 적극적 지원 의지도 밝혔다. 서 단장은 LINC+ 사업단 운영 취지에 맞춰 우수한 협약기업을 발굴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운다는 초심을 흐트러지지 않게 끌고 가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며, 이러한 역할에 충실히 임하며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을 차별화해 좋은 성과를 창출해낼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힘들었던 한해를 보내며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수업이 원격으로 대체된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적은 야간 시간대나 주말, 휴일에 시간을 내어 학생들과 실습을 이어갔죠. 즐겁게 수업에 임해주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저 또한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협약기업과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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