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강아지복제 에이전트인 ㈜크리오아시아가 좀 더 효과적인 펫로스 증후군 케어를 위해 강아지 체세포 보관 서비스 정책을 상시모집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기존에는 주로 강아지가 세상을 떠났을 때, 해당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강아지 연령에 상관없이 살아생전에 중성화 수술이나 스케일링을 받을 때, 추가적으로 체세포를 채취하기로 한 것이다.
크리오아시아의 한형태 대표이사는 “그동안 체세포 보관만을 위해 마취를 하는 것은 분명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권하지 않았었는데, 최근 반려동물 유튜버 사모예드 티코의 강아지복제이슈로 인하여 수 많은 고객들의 사전요청이 있어서 고심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체세포보관은 사후 약 24시간 내에 진행되어야 하는 일종의 골든타임이 존재하는데, 이를 놓쳐서 후회하고 힘들어 하는 고객이 많은 상황이다.
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복제를 떠나서 체세포를 보관하는 것 만으로도 고객들이 상실감에 대한 위안을 크게 얻는 것을 자주 보았다”며, “요즘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펫로스 증후군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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