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행복한 삶을 위한 가치있는 도전…약자 케어 융합서비스 개발로 글로벌 돌봄로봇 시장 개척하는 ㈜로보케어
더욱 행복한 삶을 위한 가치있는 도전…약자 케어 융합서비스 개발로 글로벌 돌봄로봇 시장 개척하는 ㈜로보케어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4.01.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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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2001년 고령인구 비율 7.2%로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며 초고령사회에 들어선다. 서구 국가들의 경우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까지 독일은 77년, 프랑스는 154년이 걸렸다. 36년이 걸린 일본과 비교해도 불과 25년이라는 속도는 압도적이다. 이러한 인구통계적 변화에 따라 국내 돌봄사업 활성화 및 정책 방향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기업 글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향후 2029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시장 규모는 103억 5천만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특히 로봇기술을 활용하는 노인 돌봄 서비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고령화 및 돌봄인력 부족 현상에 주목해 사람과 로봇이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며, 선도적인 기술력과 돌봄서비스를 융합한 로봇시스템을 선보이는 ㈜로보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통합 돌봄프로그램을 적용한 로봇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반 이동형 돌봄반려 로봇을 필두로 시장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고 있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김윤혜 기자 / 사진 박성래 기자

세계시장 선도하는 상호작용 돌봄로봇, 사회적 이슈 해소에 기여할 것
지난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로봇 산업 전략회의에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생산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인구구조변화에 대응하고 로봇 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3조 원 이상을 민관 투자하고, 2021년 기준 5조 6천억 원 수준이던 국내 로봇시장 규모를 20조 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핵심 기술 확보로는 센서, 제어기와 자율이동 및 자율조작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등을 중점 추진한다. 산업로봇과 비교해 초기 단계지만 큰 성장성으로 기대받고 있는 사회 서비스 영역에서도 적극적인 로봇 보급이 추진될 전망이다. 돌봄 및 의료 분야에 정부는 병원, 요양원 및 가정에 걸쳐 30만 대의 돌봄의료로봇 보급을 제시한 동시에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러한 시장 흐름의 중심에서 ㈜로보케어가 사회적 약자의 삶을 케어하는 인지훈련 로봇 기술을 선보이며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2012년 KIST 기술출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그룹형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인 실벗을 포함해 다양한 인지훈련 로봇 시리즈와 기술을 선보이며 콘텐츠와 기술력을 쌓아왔다. 돌봄서비스에 특화된 돌봄로봇 영역에 늘어가는 수요에 따라, 서비스 수준 향상에 힘쓰며 더욱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는 서비스 확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노인 돌봄로봇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유일한 로봇 전문 기업인만큼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시장 창출과 적극적인 마케팅, 콘텐츠 고도화와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돌봄 로봇, 발달장애 선별 및 교육로봇으로 구성된 로보케어의 제품 라인업은 현재 전국 보건소 및 복지관 등에 300여개가 보급되어 있다. 사업화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으로는 실벗, 보미시리즈, 도리, 하이보미 등이 대표적이며 돌봄/진단/인지 및 신체훈련을 아우르는 제품에는 고령친화적 기술을 접목, 24시간 돌봄이 가능하기에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119 연계, 연속식 감정대화와 함께 사용자를 인식하여 상호교감 반응을 한다. 또한, CIST(인지선별 검사), LSIZ(삶의 만족도 검사), SMCQ(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SGDS-K(단축형 노인 우울척도) 기반의 검사 진행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동행동 결과분석 및 ADHD, 발달장애 선별, 수준별 맞춤학습이 가능해 기능적으로 탁월하다. 이어 그룹형·개인형 교육로봇 제품에는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별 특화된 콘텐츠를 구축하여 학습 수준에 따른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체조 콘텐츠와 모션인식게임, 소근육 운동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인터렉티브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로보케어 제품의 기능적 핵심은 사용자와의 상호교감이다. 로봇 제어 및 하드웨어 모듈과 소프트웨어 설계 특허와 디자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했으며 아바타, 팔 움직임, 양쪽 귓불 LED를 통해 사용자에게 상호교감 반응 표현을 하는 것이다. ChatGPT 탑재로 사용자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케어한다. 생체 데이터 측정을 통해 혈압과 맥박, 호흡, 스트레스, 심장건강도를 체크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손과 몸 등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로봇과 사용자 간 상호작용 콘텐츠를 운영한다. 추가로 하이보미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은 인지훈련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여 향상된 인지기능 결과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반의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문 대표는 주행과 공간지능 및 상황인식 기술 기반의 돌봄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행동 인식과 전방향의 음성인식으로 응급상황 시 연결 기술은 물론 실시간 측정 멀티 모달 센싱정보 통합기술은 로보케어의 핵심기술이자 앞으로 이어질 더 많은 혁신 가능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부분적인 기술들은 개발을 완료하여 제품에 탑재된 상황이지만 지속해서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보완해나갈 방침입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자신감과는 별개로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이제 완성도와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 혁신에 주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자율주행, 5G 등의 과학기술과 로봇기술을 적절히 융합하여 쓸모 있고 값어치를 하는 기술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본격적인 매출 확대 기대...기술 고도화에 방점 독보적 경쟁력 만들어가
가치 있는 사업 실현의 한 축으로 ㈜로보케어는 올해 B2G, B2B, B2C 전반을 아우르는 시장 확대를 이어간다. 문전일 대표는 그동안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스마트 빌리지 사업 등 다양한 경로로 로봇 보급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기업, 정부기관을 포함한 시장 검증을 거쳐 본격적인 제품 확산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 연계 돌봄로봇 패키지 공급, 프리미엄 실버타운과 연계한 보급사업, 보험사와 연계한 렌털 사업을 준비 중이며,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의 돌봄 로봇 서비스를 위한 관제시스템 플랫폼 개발사업에 선정된 성과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연구개발을 이어간다.
이들의 지능형 로봇 플랫폼은 인지훈련을 돕는 동시에 인지적·정서적인 돌봄이 가능하다. 이에 현재 실벗, 보미1 로봇은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관, 병원에 약 220여 대가 납품되어 활용 중이다. 재가 어르신 가정에 보급되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보미2 로봇의 경우, 광양시 60대, 광명시 21대, 성남시 20대, 대구시 22대 총 123대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한 로보케어는 세계최초 자율주행 기반 통합 돌봄 플랫폼인 보미2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2022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선정된 제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시장 반응을 확인하며 차근차근 도약을 도모하고 있는 로보케어는 기술 고도화 측면에서 지속적인 마케팅에 집중하며 시장과 수요를 분석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해 나간다. 대구시 달서구에서 실증한 내용으로 신체 데이터 측정 및 분석과 신원인식에 대한 제품 탑재 실증과정을 진행했고, 현재 선도기술 개발과 기술실용화 개발을 병행하며 기존 제품 라인업의 하드웨어 플랫폼 커스터마이징과 신규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공간·상황 분석을 통한 주행 및 객체 추종기능, 음성인식 고도화, 데이터 확보와 B2B사업의 대응용 Agent 서버 기술이 제품에 탑재된다. 
로보케어의 <실벗(SILBOT)>은 고령자 및 치매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뇌 향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지훈련 최적화 지능형 로봇 플랫폼이다. 치매센터나 보건소에서 최대 12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그룹형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얼굴인식과 위치추정을 위한 카메라를 탑재한 데 이어 터치 센서 및 스마트 장치와 300여 종의 감정표현과 3D 아바타 기술로 반응 표현과 교류를 한다. 이어 탁상형 인지훈련로봇 <보미1(BOMI1)>는 고령자와 치매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뇌 향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형 인지훈련 로봇으로 우수 고령친화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미2(BOMI2)>의 경우 이동형 인지훈련 데일리케어 로봇이자 자율주행 기반의 가정용 돌봄로봇으로 두뇌향상 콘텐츠는 물론 일상 전반에 도움을 준다. 로보케어의 보미 시리즈는 로봇 상호관리 시스템 적용으로 사용자와 로봇, 그리고 웹시스템을 통해 관계기관과 보호자에게까지 교육 관리 및 응급상황 알림, 피드백 시스템이 연계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재가 어르신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보미2는 기상알림부터, 식사 및 복약 알림, 체조와 게임을 통한 인지강화학습, 영상통화, 일기, 취침알람 기능을 탑재했다. 그야말로 사용자의 하루를 통틀어 케어하는 발전된 형태의 로봇이다. 
또한, 19종의 스마트 인터렉티브 기반 발달장애 콘텐츠를 탑재한 <도리(DORI)>는 아동 ADHD 선별 및 행동 발달 치료 교육을 제공하는 로봇으로 실시간 측정 멀티모달 센싱정보 통합기술로 문제행동 인식과 더불어서 아동 행동을 추론·수집하고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데 이어서 훈련 결과를 분석한다. 95% 이상의 행동패턴 인식률로 발달종합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기관 및 학교와 교육연구기관,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도리 로봇은 초등학생 대상 놀이 형태의 통합교육용 ADHD 선별 및 훈련 로봇 시스템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기계식 감정 교류 로봇인 메로(MERO-S/MERO-3)와 얼음볼을 깎아주는 로봇 아로(A-RO), 2족보행 휴머노이드 타입 로봇 플랫폼인 키보 (KIBO)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한 플랫폼으로 로보케어가 연구소이던 시절에 개발되었다. 이는 지금에 이르게 된 스마트 로봇 성과의 탄탄한 초석이 되었다. 
로보케어는 돌봄로봇 제품 실증을 진행 중인 재가 어르신 가정을 비롯하여 보건소, 치매센터, 노인복지관, 요양병원, 시니어타운과 시니어센터,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센터, 특수학교, 대학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제품을 운영하며 호응을 받고 있다. 로봇에 탑재되는 콘텐츠는 신경과, 신경정신과 전문의와의 공동 기획 개발을 거쳐 의학적 효과 검증을 완료했는데 실벗에 탑재된 20종 전두엽/두정엽/측두엽 맞춤 특화 콘텐츠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개발하였으며 로봇 기반의 인지훈련이 뇌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이어 이대목동병원과 공동개발한 보미 로봇의 콘텐츠 로봇 기반 인지훈련자의 시각적 기억력 호전에 효과성을 검증받으며 신뢰성을 높였다. 인지훈련 및 신체활동 콘텐츠 역시 인지훈련 효과 증가를 입증했다. 
문 대표는 이 같은 로보케어만의 제품과 데이터를 활용해 또 다른 서비스 창출을 구체화한다. 지금까지 축적된 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합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을 밝힌 그는 먼저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 병행으로 B2B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한 다음 궁극적으로는 로보케어만의 플랫폼 구축해내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문 대표다. 자체 플랫폼 사업자 준비에 초점을 맞춰감에 앞서 생체 데이터 측정, 사용자 모션인식 기반 게임콘텐츠 등을 선보여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했다. 또한, NLU(자연어 이해), 초거대 AI 등 기술간 접목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우리만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기존 데이터를 분석한 시나리오 구축으로 대화 기반의 신규 돌봄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치 반려견과 같은, 반려견보다 더 큰 역할을 반려로봇이 할 수 있습니다. 꼬리를 흔들며 주인을 반기는 동물처럼 센서를 통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따르는 로봇은 일상생활의 도우미이자 말벗, 그리고 인지훈련 도구와 응급상황지킴이의 역할로써 총체적인 지원이 가능한 겁니다.” 
이와 더불어, 로보케어는 케어 로봇 납품 이후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강사 교육 시스템과 강사 편의 콘텐츠 제공을 강화한다. 지역별 거점 교육인력을 정식 채용하여 서비스 사용자의 불편사항과 만족도를 모니터링하며, 원활한 콘텐츠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지원할 전문가를 확보할 방침이다. 강사 육성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과 안전 그리고 삶의 질. 이 모든 것을 추구하는 서비스 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로보케어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인구고령화와 그에 따른 국가와 국민의 부담, 사회적 비용이 가중되는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으로 ‘돌봄로봇’이라는 열쇠를 제시한다. 앞으로 그들의 기술을 꾸준히 알리고 로봇활용에 관한 인식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 전했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 / 사진 박성래 기자

돌봄로봇 선구자 비전 달성을 향한 발걸음, 인류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 
지난해 7월 ㈜로보케어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문전일 대표는 일찍이 산업용 로봇 외에 시장에서 통할만한 서비스로봇에 관해 고민해왔다. 과거 20년간 LG 연구원으로 로봇개발을 담당했고, 호서대 로봇공학과 교수, DGIST 연구부총장을 거쳐 로봇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그는 인생의 대부분을 로봇과 함께한 로봇 전문가이다. 문 대표는 돌봄로봇, 실내외배송 물류로봇, 재활 및 신체보조 웨어러블 로봇, 의료 수술로봇을 로봇 산업 내 주요한 키워드로 꼽았다. 로봇산업진흥원장으로 로봇산업 육성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하던 당시, 다양한 초기제품이 등장하던 시기였고 앞으로 5년 이내에 수요처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던 그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한 이후 2033년에는 70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고, 2072년에는 1,474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영유아 인구는 2072년 96만 명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생산연령 인구의 총부양비는 지난해 기준인 40.6명에서 2072년에는 118.5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온다. 문 대표는 과학기술과 로봇 활용으로 사회적 이슈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함을 피력하며, 로봇 활용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점차 정책 반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지만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계획과 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오로지 돌봄에 집중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습니다. 로봇이 돌봄 인력을 보조하여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인구 감소로 줄어드는 인력의 부재를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거죠. 또 가족들을 대신해서 안전하고 친숙한 반려로봇으로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돌봄로봇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일상 우울증을 저감하고, 치매 연령을 늦출 수 있음은 무엇보다 유의미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로보케어는 구성원 모두가 사회적 이슈 해결에 힘쓰며 ‘인류애를 실현’하는 것을 기업 슬로건으로 삼고 돌봄로봇의 글로벌 Top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 대표는 2024년 경영계획을 포함해 조직의 새로운 역량 발산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를 마쳤다며, 더욱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사업적 혁신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환경 및 조직문화개선 등 내부 역량을 확고히 할 계획도 내놓았다. 기술뱅크의 형태로 로보케어만의 차별화된 특허기술을 계속 발굴하고 더해가는 동시에 기업과 직원의 동반성장, 열정과 존중, 그리고 신뢰를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직원들이 일에 열정적으로 몰두한 만큼 역량관리 및 제고에 신경 쓰며 공정한 평가와 환류를 통해 성장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물론 이 모든 최선은 수요자들을 향한다. 
앞으로도 시장에서 통하고 경제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간다는 각오로 시장공략을 이어갈 로보케어는 인도네시아 등 새로운 시장 진출 판로를 모색 중에 있다. 모기업의 거점 영업망 활용 외에도 자사 조사팀을 통해 시장 분석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함께하며 맞춤형 융합 돌봄서비스를 전개하는 로보케어는 로봇 주도적인 상호작용 기술을 앞세워 독보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앞으로 로보케어의 서비스가 일으킬 눈부신 반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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