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9월까지 관광객 3600만명 경주 다녀가
올해 들어 9월까지 관광객 3600만명 경주 다녀가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3.10.24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 1월부터 9개월까지 3592만 9463명 다녀간 것으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가 3592만 9463명으로 집계됐다.

[월간인물] 올해 들어 9월까지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3600만명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가 3592만 946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북도 전체 외부 방문객 수는 1억 3717만 4441명으로 23개 시·군 가운데 26.19%를 차지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관광 통계를 분석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기간 경주를 다녀간 방문객 분포는 경북도가 807만 2491명으로 22.5%를 차지했고 울산 725만 450명으로 20.2%, 부산 449만 5874명으로 12.5%, 대구 423만 5310명으로 11.8%, 경기 308만 506명으로 8.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 분포는 20~29세가 19.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59세 19.2%, 30~39세 17.4% 순으로 조사됐다.

내비게이션 검색량은 음식점으로 170만 7390건으로 34.5%를 차지했고 숙박업소 96만 7351건 19.5%, 역사관광 78만 2684건 15.8%, 문화관광 66만 493건 13.3% 순으로 분석됐다.

평균 체류시간은 286분으로 같은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83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1박 이상 숙박객은 전체 방문객 중 558만 2501명으로 15.5%를 차지했는데 1박 75.6%, 2박 17.7%, 3박 이상 6.8%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부 방문객 통계를 유의미한 자료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치밀한 관광 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별도로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에 설치한 무인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더욱 정밀한 관광객 수를 파악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객들이 경주 어디를 찾고, 뭘 소비하고, 체류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